도심 속에서도 문득 한옥을 발견할 때면 이유 없이 반갑다.
유려한 곡선을 품은 우리의 전통 가옥.
하지만 아름다운 외형에 비해 살기 힘들 것 같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지 않을까, 벌레가 많지는 않나.. 등
수많은 의구심이 든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행복이 가득한 집> 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잡지이다.
'더 한옥'은 그중 '한옥'의 칼럼을 선별하였다.
기존의 한옥을 실용적이도록 개축하거나 신축한 곳을
기자들이 직접 발품을 팔며 찾아낸 결과다.
그래서인지 목차에 소개된 24채의 한옥이
각양각색으로 각자의 개성을 속속들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