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작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1화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미 쓰고 있는 작품에는
일부만 적용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웹소를 시작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입, 초보 작가라면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1화의 중요성은 누구나 안다.
선배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충고도
1화에 모든 것을 욱여넣으라는 것이었다.
절대 절대 아끼지 말고 다 꺼내라고 ㅋㅋ
<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은
인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에게 꼭 필요한 비밀 레시피다.
ㅡ막막한 1화의 시작과 절단 신공
ㅡ꼭 들어가야 할 장면과 피해야 할 내용 리스트
ㅡ작가의 스타일에 맞는 연재처 등
ㅡ매일 5천 자 쓰기를 추천하는 이유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이 빠짐없이 들어있다.
주인공의 내면과 성격, 배경, 악인 설정,
스토리의 시작과 완결, 투고하는 법,
출판사 성향과 시놉시스 쓰는 법 외
질문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문제의 해법이 나와있어서 좋았다.
내가 가장 도움을 받았던 부분은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나누는 것과
신인작가의 1차원 문장을
기성작가의 3차원 문장으로 바꾸기였다.
그리고
'말하기'와 '보여주기'식 서술도
어떤 장면에서 써야 효과적인지 알게 되었다.
ㅡ말하기: 남주는 분노했다.
ㅡ보여주기: 남주의 숨이 점차 거칠어지더니
크라바트를 풀어 바닥으로 내동이 쳤다.
독자에게 흥미로운 몰입감을 주려면
'보여주기'로 써야 할 것 같지만
어려운 장면은 '말하기'를 추천하고 있다.
가령
칼로 찌르려 할 때 상세히 묘사하지 말고
말하기 식으로 써야 한다.
남주는 그의 복부를 꿰뚫었다.
솟구쳐 나온 붉은 피가 얼굴을 적셨다.
(칼을 꺼냈다는 설명도 필요 없음)
나머진 독자의 상상력이 추가되어
더욱 재밌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런 차이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중 하나였다.
등장인물이 늘어날수록
구분하기 쉽게 차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외모적 특징보다는 말투가 좋다고 한다.
각각의 캐릭터가 고유의 말투를
사용해야 독자로 하여금 기억에 남는다고 함.
서브 남주가 많은 로맨스인 경우
(서브 남주만 좋아하는 독자를 겨냥한) 팁도 있다.
또 중요한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키워드'이다.
<키워드와 소재별 작품 소개 글 작성법>도
잘 정리되어 쏙쏙 들어왔다.
표지, 타이포, 자극적인 제목 짓기,
선작수가 낮았을 때 대처법
장르별 무료 연재 플랫폼
연재처별 흥행 키워드 (리디북스, 네이버 웹소설, 카카오, 북팔, 문피아, 노벨피아, 카카오스테이지, 블라이스)
마이너 작품인지 확인하는 법
1화를 시작하는 시선집중 문장 설명
출판사를 사로잡는 완벽한 시놉시스 작성하기! 등
꿀팁이 가득하다.
이벤트 당첨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