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보다 고양이 - 당신의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 ㅣ 연애보다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나마스리 니어밈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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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려묘가 있든 없든

고양이 애호가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

<변덕쟁이 고양이의 속마음 59가지>

​

고양이의 소통은 물론 설득, 애교,

대화, 변덕, 매력, 뷰티, 털, 냄새까지

미스터리한 고영희 씨를 소개하는 안내서이다.


​

작가 앨리슨 데이비스는

40권이 넘는 동물 관련 책을 썼으며

고양이 3마리의 엄마이기도 하다.

​

그림을 그린 나마스리 니어밈은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주로 고양이의

독특한 개성을 '구아슈화' 로 표현한다.

​

*구아슈화: 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3그림으로써 불투명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

​




​

쌍둥이처럼 <연애보다 강아지>와

함께 출간되어 각각의 매력을 볼 수 있다.

​

예전엔 강아지만 좋아했었기에

반려묘를 이해하지 못했다.

​

도대체 말을 듣는 건지, 안 듣는 건지

누가 주인인지 모를 만큼 시큰둥하거나

냥펀지는 기본, 할퀴기를 볼 때마다

키우는 보람도 없는 거 아냐?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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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기하게도 나는...

어느새 고영희 씨에게 푹 빠져있었다.




<고양이도 오른발잡이와 왼발잡이가 있어요>

​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그림이 참 잘 어울렸다.

​

고양이의 특징을 잘 잡아주고

보드랍고 부드러운 느낌의 일러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들게 한다.

앞서 소개했던 구아슈화의 표현이

이런 거였구나 싶었다.

​




고양이가 모른척할 때는

무시가 아니라 자신만의 언어로

상대에게 알아들었다는 표시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그 표시가 아주 작은 몸짓에 불과한

귀쫑긋이나 꼬리 살짝 움직이기였기에

몰랐을 뿐이라는 것도ㅎㅎ

​

​

고양이의 조상이 사막에서 살았으며

생존 경쟁의 천적이 모래 속에 숨어살던

뱀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

그림에 나온 길쭉하고 푸른 것은

오이인데 오이를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이유가 이런 것이라고 한다.

​

실제로 오이를 보고 놀란 고양이를

못 봐서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이

얼마나 공감하는지도 궁금하다.

​




고양이 집사에게 보약을 주는

고영희씨 이야기도 신기했다.

바로 '가르릉' 소리의 효과인데

커들 호르몬이라고도 하며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의 균형을

잡아주어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

사람의 우울함까지 날려준다니

고양이는 정말 외계에서 온 것이 아닐까?





이벤트 당첨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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