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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모션 테이핑 - 약한 근육을 찾아서
한국모션테이핑학회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사람과 같은 근육의 탄성을 가진 테이프를
약한 근육 또는 약해진 근육에 이용하여
정상적인 활동을 하거나
뼈나 관절의 교정치료, 물리치료 후
더욱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개발된
'모션테이핑'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수십 년 동안
노인, 장애인, 임산부, 운동선수, 자원봉사자 외
여러 현장에서 직접 테이핑 기법을 적용하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야 함'이라는 목표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노력했다고 한다.
제일 먼저
약화된 근육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ROM(range of motion) 테스트 분석표를
제공하고 있어서 좋았다.
반드시 테스트 결과를 보고
모션테이핑을 해야 하며
주의 사항도 꼼꼼히 적혀있다.
이 책의 차별화되는 점은 실용성에 있다.
ROM 측정법이 설명과 함께
근육의 모습을 담은 해부도와
모델을 기용한 테이핑 기법이
한눈에 보기 쉽다.
측정하고>> 해부도를 통해 확인하고
>>해당 기법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혼자서는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라는 부분은 아쉽지만만
전문가를 꼭 찾아가지 않아도
가족이나 지인끼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장은 상체 테이핑
목관절, 어깨, 어깨가슴, 팔꿉, 손목,
손가락, 엄지손가락, 가슴허리관절이며
2장은 하체 테이핑으로
엉덩, 무릎, 발목, 발가락,
엄지발가락관절을 다루고 있다.
주로 모션테이핑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제공된 사진이나 자세한 그림으로
근육과 근력의 이해를 높여주어
기초 상식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할머니의 테니스 엘보와 손가락 관절,
무릎 통증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였다.
붙여드린 지 2일째인데
밤엔 가렵다고 하셔서 떼어드리고
(원칙에는 주간에는 하고, 취침 시에는
떼어내도록 설명되어 있음)
아침에 붙여드리는데 확실히 통증이 줄고
수월한 느낌을 받으신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
목이랑 어깨도 붙여달라고 하셔서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봐야겠다.
* 테이핑 테이프에 관한 내용도
짧게 수록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해외 제품과 국내 제품 가성비 비교, 관리법 외)
이벤트 당첨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