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한 여자들 - 최고의 쌍년을 찾아라
멜라니 블레이크 지음, 이규범 외 옮김 / 프로방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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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를 본 것 같은 기분이다.

결말의 반전까지 완벽하게

<무자비한 여자들>이었다.

방송국에서 시청률을 다투고

배우들이 자리를 다투는 등 벌어지는 일들이

별반 다를 거 없지 않나... 싶었지만

아니었다.

단순히 소설의 허구라는 생각보다는

실제 일어날 법하거나

어쩌면 지금 현재의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이유는

'썬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라는

문구 때문이기도 했다.

작가의 이력 또한 한몫했다.

현재까지 프로듀서 및 작가, 극작가로

활동 중이며

첫 번째 책부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렸다고 하니

그냥 막장 소설이라고만 읽기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고발이라거나..)

해외 프로그램 중에 서바이벌 중

실제로 총을 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소설의 결말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영화처럼 실감 나는 묘사가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장면을

쫄깃하게 풀어낸 것 같다.

정상에서 추락한 스타 캐서린과

능력 있던 프로듀서 아만다

그리고 방송국의 새 주인이 된 매들린.

그녀들의 사연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속극 '팔콘만'의 촬영지인 섬에서

생존 게임이 되어버린다.

마지막으로,

문란하고 여과 없이 표현된 19금 장면이

놀랄 만큼 자주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 맞는 거 아냐?

싶을 만큼 '동물의 왕국' 그 잡채...

(우리나라 모 연예인이 이런 말을 했다지)


일일이 다 쓰기엔

그녀들의 욕망이 너무 다양해서

이쯤에서 줄여야겠다.

이판사판 무자비한 여자들이

보고 싶다면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벤트로 당첨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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