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김태우.배상열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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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헌법 9조'를 폐기하고 독도를 침공하는 일본의 야망이 도를 넘었다.

선전포고도 없이 공격해오는 폭격에 한국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미국은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을 압박하며,

#중국이 #미국에 #도살당할 #대상은 #지도부와국방력

일본과 한국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방관한다.

'미군 제7함대'가 대만해협을 넘고 있음에도.


한편, 청와대 지하 벙커로 대피한 대통령은 

독도에 일장기가 게양되는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일본의 대대적인 공습에 국민들의 안전은 풍전등화였다.



 

리얼한 심해 전투의 묘사도 압권이지만

소신 있는 '함장 김태우'와 능력 있는 '주철범 소령', '최정우 대위' 

그리고 유일한 여성이었던 '간호장교 박예린'을 중심에 두고 있다.


세계 해전사에서도 빛나는 업적 중 하나인 '명량해전'도 비교되어

더 흥미로웠다.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적 모습과

아픈 몸을 이끌고 정신력 하나로 끝까지 버티던 함장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



마지막 최후의 전투에서는

최악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휘력과 빠른 판단력에 감탄했다.


"전하, 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12척의 배가 가져온 승전의 짜릿함이

소설에서는 단 한 척의 잠수함 = 독도함으로 나온다.

최신 기술로 무장한 독도함은 철저한 비밀리에 제조되었고,

그 안에 탑승하는 승조원들 역시 조국에 부정당하는 존재가 되었음에도

감내하고 받아들이며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한다.ㅠ


누구도 원망하지 않으며, 완벽히 임무를 완수하는

최후의 마지막까지 그들과 함께 했던 여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리뷰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감동과 통쾌함이 있다.

어떻게 더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ㅎㅎ 요즘 '아리랑'을 읽고 있는데

일본의 끔찍한 만행에 빡쳐있다가

(결말이) 사이다 들이켠 것처럼 시원해서 좋았다!

 


#영화로 #만들어주세요

 

 

 

 

 

#도서협찬 #주관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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