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의 하룻밤 - 캠핑 장인 김민수의 대한민국 섬 여행 바이블
김민수 지음 / 파람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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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방콕하는 시간이 늘어갈 때마다

과거 섬에 다녀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뱃멀미를 해서 괴롭기도 했지만

다녀오면 모두 즐거운 추억이고, 사진만이 유일한 증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여행에서 사진 찍느라 정작 풍경 감상을 여유롭게 못하기도 하지만

몇 년 지나서 되돌아보면 사진을 몇 장 더 찍을걸... 하는 후회를 하곤 하니까요.


국내여행조차도 거의 다녀보지 못했기에, 우리나라 섬 여행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 해서

넘넘 흥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행서보다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안내서입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구성되지 않고,  여유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계절별로 각각의 섬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나오는데요, 깔끔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섬에 대해 아는 사람들만 나누는 정보와 이야기 + 멋진 배경 사진이 등장하고 나면

마지막에 교통 편과 '추천 액티비티', '뷰포인트' 그리고 숙박과 식당까지 안내가 나와요.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섬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 연락처도 함께 있습니다.


 


'생일도' 같이 이름부터 재미있는 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정말 생일 맞아? 태어난 날 생일?이라고 반신반의했는데 진짜였어요.ㅎㅎ

선착장 대합실 지붕에는 생일 케이크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낡아서 내렸고, 주차장 쪽으로 새 케이크가 놓였지만

공사 중인 대합실이 완공되면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갈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직접 가서 꼭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생일 기념 여행으로 딱이겠죠? ㅎㅎ


수령 200년의 소나무는 마을의 보호수로서 전국 공모를 통해 '생일송'으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또 하나, 이 섬은 완도에서 최상급 전복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하니, 여행 가게 되면 꼭 싱싱한 전복을 먹어보고 와야겠습니다:)



#꼬돌개 가 뭔지 아세요?

'매물도'에 있는 것이에요. 과연 뭘까요?


책을 읽는 동안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자꾸만 꼬들꼬들 맛있는 무언가가 떠올랐는데요ㅋ

뜻밖에도 슬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섬의 초기 정착민들이 흉년과 전염병으로 모두 사망하고

'꼬돌아졌다.' '꼬꾸라졌다'라는 의미로 그곳의 이름을 꼬돌개로 지은 것이래요. ㅠ


이곳은 놀랍게도 넓은 야영지가 있어서 텐트를 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래요.

야영과 트레킹이 가능하다니, 숙박업소만 생각하다가 넘 반가운 팁!이 되었습니다.


모든 섬을 다 소개하고 싶을 만큼 흥미롭고 눈이 확 뜨이는 아름다운 곳이

얼마나 많은 지, 책을 보며 놀랐습니다. 코로나 퇴치 후 전부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방콕으로 답답했던 마음도 시원해지고, 미리 여행 계획을 떠올리다 보니,

아름다운 섬 사진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낭만적인 우리나라 섬들을 추천합니다~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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