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 상2 - 얽혀진 혼동의 권세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이연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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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ㅎㅎ

무협과 추리, 스릴러 그리고 로맨스까지 맛 볼 수 있는 중국 소설이다.

약간 무리수(?)가 나오기도 하는데, 주인공의 야심만만하고도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코믹하고도 유쾌하다.



 

1권에서 주인공 '판시엔'은 손끝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갑자기 이 세계의 어린아이 몸으로 타임슬립한다.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며

황제와 권력이 요동치는 중심부로 들어오게 된다.

한 나라를 쥐락펴락한 죽은 어머니에 대한 비밀 또한 조금씩 드러나고

판시엔을 자신의 힘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세력은 태자뿐이 아니었다.


곱상한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현대에서 자신이 보고 들은

유명한 시를 줄줄 외면서 '시선'으로까지 등극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주인공은 죽을 위기에 처하고...


2권에서는 천하의 '황제'도 함부로 못하는

아름다운 '장공주'의 음모를 주인공이 파헤치는 과정이 나온다.

그녀의 진짜 의도는 과연 무엇일지 시종일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그 와중에 판시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진다.

이번 편은 절세 무공을 지닌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연쇄 살인이 벌어지는 기방과 (어린 싸패 놈들이 참;;;)

곱상한 2황자의 (부드러운 가면의 뒤) 진짜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확실하게 하지만 가끔은 경박(?) 하게 자신의 세력을 키우고

착실하게 권력을 잡아나가는 판시엔은

이 책의 마지막에서 생사의 기로에 서고 만다.


앜ㅋㅋㅋ 아니 묘니 작가님! 끊기 신공 너무한 거 아님꽈?ㅋㅋ


아니 근데 왜 우쥬 삼촌 안 나와요?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죠?



 


보통 책 한 권을 읽으면 적당하다거나 아니면 좀 짧다는 생각을 했는데,

<경여년>은 매 한 권 한 권마다 충분한 분량의 스토리를 풀어내기 때문에

일주일이 행복했다. 쭉 소장할 생각인데 완결 보고 드라마를 봐야겠다.


반대로 드라마 보고 원작을 찾는 분도 있겠지만

삼생이를 제외하고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서 ㅋㅋ

큰 기대는 없지만, 역시나 소설을 보다 보면 드라마도 슬슬 궁금해진다.

원작과 드라마가 틀린 부분도 있어서

책 먼저 보고 보려고 참는 중 ㅠㅠ


판시엔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 터진다.


....랄까

판시엔이 죽었는지 살았는지가 제일 궁금함!!!!

물론 주인공 사망은 아니겠지만,

워낙 예측할 수 없는 전개라서 알 수가 없음ㅋ


능글거리고도 예쁜 판시엔과 차도남 옌빙윈의 케미가 넘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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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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