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힘들다면 심리학을 권합니다
곽소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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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먼저 <예민/민감도 체크리스트>부터 해봤어요.

결과는 거절 위축 - 공감형이 나왔습니다.

예민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살짝 걱정했는데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왔네요:)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을 잘 살피며 공감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비난이나 거절을 두려워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예기치 않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설명을 읽어보니 다 맞는 것 같아요. 딱 하나 빼고요.

예기치 않는 상황에 스트레스 받는 건 맞지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이 힘든 적은 없었거든요.

대부분 첫 만남에도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그냥 어설퍼서 상대를 웃기는 건지도 ㅋㅋ)

다른 분들은 얼마나 결과에 일치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민감함이라는 센서티브(sensitive) 단어는

상처를 잘 받는 예민함

남의 기분을 잘 헤아리는 세심함

예술적인 감성의 의미도 있다.


예민함과 세심함은 한 쌍의 단어다. _216p


예민한 성격에 대해 떠올려보면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이 떠올랐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장점도 알게 되고

예민함=섬세함의 특성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예민함에도 두 가지가 있는데요, 외향적과 내향적이라고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밖에서 사람들과 만나면서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파이팅 하는 스타일이라면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사색하는 시간이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때 마음에 안정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순간, 나는 외향적인 건가? 싶기도 하고 ㅎ


한두 사람과의 오랜 관계를 중요시하는 내향적인 사람과

많은 사람들과 넓게 사귀는 걸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이 있을 때

대부분 내향적인 사람이 예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좀 있습니다.


요즘 사회는 어디서든 활달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더 환영을

받기에 예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히려 드러내지 못하게 되고

눈치를 보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 병원에 찾아오는 상담자 중에 외향적인 사람이 많다고 해요.


그렇다고 이렇게 안좋은 부분만 있는 건 아니구요

나보다 타인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우선으로 해주는 점이

대인관계에서는 장점이 되어 귀감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위험자각이 빠르기 때문에

어떤 정보든 재빠르게 인식하고 수집한다.

유용한 정보는 물론이고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정보도

흘려버리지 않는다. _111p


<까칠함은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다>라는 주제도 의외였어요.

까칠함에 강박이 더해지면 사나워진다고합니다.

이것이 공황발작으로 나타나서 상담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데요.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도 생각나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진정으로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까요...ㅠ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에게 말 걸기'라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진솔한 충고와 칭찬을 하고

때로는 위로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나 자신에게 말 걸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


뭔가 어색하지만 오늘부터 이렇게 말해주려고 합니다.

"넌 잘하고 있어! 앞으로도 잘할 거고, 그 후에도 잘 할거라고 믿어."



 

마지막 5장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조언해줍니다.

실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을 곱씹지 않는 습관 키우기

나를 사랑하고 예뻐지는 법, 예민과 섬세함을 나만의 고유 브랜드로 만들기,

둔감한 짝꿍 만나보기, 오늘의 마무리는 언제나 해피엔딩~ 등입니다.

리뷰에서 미쳐 다 소개하지 못한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혼자서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도 주고요.

예민하고 민감하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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