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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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화장실에서 살았을 만큼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공하고 투자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성공담의 강연 요청에 '비즈니스 코치'로 책까지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자연스럽게 저자의 경험과 공감이 녹아있는데,

다양한 분야의 성공 사례도 소개하고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문제아와 다름없었던 아이는 친구와 수업시간에 쪽지를 돌리고 놀다가 

선생님한테 들켰습니다. 두 아이는 교단 앞으로 불려 나갔습니다.

많은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이랑 놀지 마라. 나중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애들이야."


아이는 불우한 환경이었습니다. 이민자 가정에 태어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난이 이어졌습니다. 성적도 나쁘고

폭력서클에도 들어갔어요. 결국 위탁가정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절망이 아닌 '결심'을 합니다.


"내가 나중에 성공할지 누가 알아. 선생님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어!"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한 아이는 세탁소의 심부름부터 시작했습니다.

세탁소에서 받는 돈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적었지만

아이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첫 번째 성공습관이 된 것입니다.

결국 그의 노력은 인색했던 사장의 마음을 녹이게 되고

시급이 올라가는 동시에 중요한 성공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남을 위한 일이든 자신을 위한 일이든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하자.

마치 상사가 매 순간 나를 지켜보는 것처럼."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승승장구했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최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하게 됩니다.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요. 그러다 방문판매 일을 하면서

151번째 집을 방문해도 첫 번째 집을 방문하는 꿋꿋함을 배웠다고 합니다.

냉담한 결과가 오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계속 도전' 하는 법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악조건은 결혼 후에도 이어져서 부인이 아들을 두고

집을 나가고 아버지와 아들은 빈 병을 주워가며 살았다고 해요 ㅠ

끝없는 가난이었지만 인생의 바닥에서 또 한 번 깨닫습니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올라갈 생각뿐이다."


자신도 모르게 성공습관을 기르게 된 남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모든 사람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 재산 85만 원을 털어 창업했어요.

불가능해 보여도 끝까지 도전한 것입니다.


이제 진짜 그가 성공했는지 궁금하시죠?

 

연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세계 1위 헤어 브랜드 '폴미첼'의 주인공이 되었고

의약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합니다.

그다음이 더 재밌어요.

주인공 존 폴 디조리아와 록밴드로 유명해진 친구 미셸은 50번째 생일날

당당하게 성공한 모습으로 그 선생님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ㅎㅎ


이 성공신화는 처음 프롤로그에 실려있는 이야기인데요, 넘 감동적이었어요.

소설책 한 권 읽은 것처럼 마지막에 사이다까지 완벽하지 않나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온 성공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 성공 습관>에서는 제일 먼저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법부터 알려줘요. 내 스스로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자세를 제시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과

호감적인 관계 속에서 완전한 성공을 어떻게 이뤄나가는지 알려줍니다.


안 좋은 습관에 대한 것도 나왔는데 두 가지가 기억에 남아요.

ㅡ 지나친 완벽주의의 부작용

ㅡ 넘겨짚어 생각하는 습관이 불러온 참사

두 번째로 실수한 적이 있거든요​ㅠ 바쁘고 급할때, 시간이 없어서...

지나고 보면 다 핑계인데 말이에요.

많은 의욕과 의지를 갖게 해준 책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작은 습관부터 고치려는 끝없는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행복해지는 열 가지 습관'과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17가지 습관'도 좋았어요.ㅎㅎ

 

 

 

 

 

 

 

 

 

 

 

 

#도서협찬 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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