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물궁이 1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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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이미 백만 구독자를 넘긴 사물궁이!

비롯 영상으로는 아직 못 봤지만 책에 나온 내용만으로도

구독자에 합류하고 싶어질 만큼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어쩌다, 우연히 생각나고 궁금하지만 귀차니즘과 건망으로 인해

검색조차 하지 않았던 질문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인체와 생활, 동물, 실험과 잡학 상식까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 라던가

'사람은 눈을 뜨고 죽을까 감고 죽을까?' 와 같이 신체에 대한 것이라면


2부 궁이 실험실은

'하늘을 향해 쏜 총알은 어떻게 될까.', '엘리베이터 추락시 점프를 하면?'

처럼 약간 엉뚱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3부 생활 궁금증에서는

'왜 몸에 좋은 자세는 불편하고 안 좋은 자세는 편할까?' <<요거 아세요?

중력에 의해 구부정한 자세를 하면, 좋은 자세로 단련이 될 근육이 아닌

관절과 인대로 '무게 분산'이 되기 때문에 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어요.

바로 관절과 인대는 근육과는 달리 소모품과 같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힘들어도 꼭 올바른 자세로 소모품을 지켜야겠어요.



4부는 동물에 대해서 나와요.

'비가 오면 개미집은 물에 잠길까.', '물고기도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등등

그런데 제일 충격받았던 궁금증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인간만의 고유한 유전자를 원숭이에게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


유전자 조작이 실험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올해 6월에 <사이언스>에 유전자 가위 기술로 삽입한 실험이

실렸다는 것은 몰랐어요. 

결과는 무려 일반 원숭이 태아의 뇌세포 보다 2배 이상! (동공 지진

#비밀실험 #어딘가에 #진행되고있을지도



 

5부는 잡학상식 이었어요.

'엘리베이터 중간에 매달린 삼각 판의 정체'

'전쟁이 나면 교도소 수감자들은 어떻게 될까,' <<저도 엄청 궁금했던 것ㅋ


교도소에서는 이미 전쟁 상황에 대비하는 지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용자 신분 장부에 따라 석방 대상자와 비 대상자로

신분 카드가 분리되어 있다고 해요.

비상시 우선순위를 두고 석방이 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마지막까지 총 40가지의 '사물궁이'는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평소 호기심도 많이 풀렸어요.

식탁에서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는데 재밌어하시더라고요ㅎㅎ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호기심을 풀어주는 과학도서라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킬링용으로 가벼운 소설도 좋지만 유익한 도서만큼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는 책이야말로

진짜 기분 좋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_보러가야지

 

 

*이벤트 당첨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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