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그리고 몸통이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

나의 첫 번째 드로잉 : 동물편 ㅣ 나의 드로잉 1
로베르 랑브리 지음, 허보미 옮김 / 바바 / 2020년 10월

이모티콘이랑 스티커 만들기에 관심이 가서 드로잉이나 그림 그리기 책을

기웃기웃하는 중입니다 ㅎㅎ 그냥 캐릭터만 그리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균형이 맞지 않으니 쉽지 않더라고요.

이 책은 아주 쉽게 동그라미 / 곡선 / 직선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동물 그리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설명만 길게 나와있지 않고 그냥 순서대로 따라 그리게 끔 구성되어서 좋았어요.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페이지부터 따라 해보았습니다.

동그라미 3개를 겹쳐서 전체적인 균형과 구도를 잡아주고

그 위에 그리니까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고양이 얼굴이 귀욤뽀짝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얼굴보다는 보디나 동작 자세에 대해 중점을 둔 듯 보였습니다.

토끼 뒷모습 그리는데 넘 귀여운 거 있죠?ㅎㅎ

왜 아보카도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눈사람이나 땅콩같이 그리고

귀랑 꼬리 넣으니까 졸귀~

말 그리기가 이렇게 쉽다니...!

#실감나는표현 #드로잉

왼쪽은 인형이나 장난감 같고, 오른쪽은 진짜 말 같죠?

달리는 말은 다리만 바꾸면 될 것 같아요.

응용하기 나름입니다.

매번 얼굴만 그리고 몸통 그리기부터 막막했는데

따라서 그리다 보니까 전체 균형 잡기에 감이 오더라고요.

좋아하는 동물만 먼저 그려보았지만, 다양한 동물과 동작

그리고 곤충, 새, 파충류, 갑각류도 있어요:)

선이 단순하기 때문에 몇 번만에 그리고 싶었던

동물이 짠하고 나타나니까 재미있었습니다. 색칠도 해보려구요.

#1930년대 #어린이용 #동물 #드로잉법 #시리즈 #제작 #프랑스

어떻게 그릴까 고민 없이 따라 그리니까 너무 좋았어요 ㅎㅎ

항상 머리만 그려놓고 몸통 그리기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이벤트당첨도서 #주관적으로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