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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부서지기 전에 ㅣ 에버모어 연대기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백 번째 여왕>시리즈를 보고 완전 반했던 작가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번 작품은 완결이 아닌, <에비모어 연대기>
또 다른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간결한 표현력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흥미진진한 신과 인간의 만남은 신비함을 더했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전설의 왕자를 죽여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시한부 기계 심장을 가진 여주인공, 에벌리.
그녀의 심장은 시계태엽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감격이 격하고
심장에 무리가 가면 경보음을 울려 경고를 하죠.
에벌리의 삼촌은 시계태엽 장인인데,
부모를 잃고, 심장을 크게 다친 채 살아남은 에벌리에게
새로운 심장을 주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 시계 집으로 '총독'의 심부름을 받은 대위가 찾아오는데요,
뜻밖에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총독 또한 나타납니다.
에벌리의 심장과 연결된 장치에 경고음이 울리자
이유를 궁금해하는 준수한 외모의 대위.
단박에 총독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아본 에벌리는
삼촌 몰래, 끌을 들고 총독의 뒤를 따라 가게 됩니다.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말 아니에요 ㅎㅎ 스포라 여기서 자릅니다.
생생하게 떠오른 10년 전의 기억.
알 수 없었던 비밀들.
자신의 오빠에 대한 미스터리.
저주받은 섬 그리고 죄수 식민지.
시간의 지배자여, 길을 잃었습니다.
마크햄은 관문을 찾을 때까지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는 우리를 놓아줄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저에게 증거를 보여주시거나 이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주소서.
넘넘 재밌고 흥미진진했어요.
에밀리 킹의 소설은 왤케 설레고 두근거리게 할까요ㅋㅋ
모험과 판타지, 강인한 여주인공의 결투!
강추추합니다!!
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