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탐정 야마네코 - 예측불허 천재 도둑의 화려한 외출
가미나가 마나부 지음, 김은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표지의 강렬함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준 주인공 '야마네코'는 도둑이다.

잘생긴 천재이자 능글능글하고 유연한 고양이 같은 걸음걸이를 갖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다가온다는 환상(?)을 가진 남자.

판 초콜릿을 안주삼아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치명적 단점(?): 음치


천재 도둑답게 형사를 앞에 두고도 여유롭다.

언제나 위급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서두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유유자적하게 현금을 털어간다.


잠긴 문을 여는 것보다, 흔적도 없이 닫고 나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데

바로 그것을 하는 괴도이자 탐정이다.




우연히 동행하게된 어수룩한 잡지기자 '가쓰무라'는

여형사 기리시마와 선후배 사이로 야마네코 사건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세키모토라'는 야마네코 전담 스토커 형사도 합류하는데,

제멋대로 단독 행동을 하는 바람에 모두의 눈총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도둑은 일반 도둑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돈털이를 합니다.

돈턴 곳에 비리를 폭로하거든요.

현장에 쪽지까지 남기지만 수사대는 오리무중이죠.



절도와 강도 사이,

숨겨진 거대한 범죄가 모습을 드러낸다.

비리 기업만 골라 털어온 괴도의 정체는 과연?



형사의 비리가 밝혀지는 사건의 등장하는데요,

경영난에 쪼들리던 출판사 사장의 죽음이 도화선이 됩니다.

경찰이 출동한 현장은 아수라장이였어요


명백한 야마네코의 쪽지가 발견되자 그가 범인으로 몰립니다.

야마네코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는 사건을 알아챈 것은

세키모토와 야마네코 본인 두 사람이었습니다.


야마네코는 진범에게 혼줄을 내주고자 사건을 관망하며 기회를 노립니다.

과연 그는 허당 가쓰무라를 데리고 악당을 응징할 수 있을까요?

여형사와 가쓰무라의 로맨스는 또 어떻게 될까요.



야마네코는 16년 일본 NTV 인기 드라마로 이미 방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로 제작되기에 좋은 개성있는 등장인물 덕이 아닐까 싶지만

실제 무슨 등장인물이 어떤 배우로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야마네코역이 카즈야인 것만 알아요.


주인공이 천재 도둑이자 탐정이라서 그런지 자꾸만 형사를 응원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야마네코에 집중하려다보니 애매한 부분도 있었지만

다음 시리즈가 나와준다면 좀 더 확실히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마네코 #드라마도 #봐야지

분장이나 복면을 주로 쓰고 나와서 그런지 책 맨 앞에 표지를 안봤으면

어떻게 생겼을지 감도 안왔을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제가 야마네코의 얼굴을 리뷰에서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야마네코의 활약을 담은 이후가 쭉- 나와주면 좋겠어요.

10억도 가볍게 털어가는 야마네코는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쓸까요?

넘 궁금해요 ㅋㅋ 그래서 더욱 다음이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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