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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는 작가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1
사와무라 미카게 지음, 김미림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11월
평점 :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이거 핵존잼이에요!!
표지만 보고 판단하지마세욬ㅋㅋㅋ진심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지만 1권은 93점입니다.
무려, 아름다운 차도남 뱀파이어가!!
2권 보고 소장인지 아닌지 결정하겠지만 취저 제대로 터졌네욬ㅋㅋ
판타지, 순수한 사랑, 요괴, 사건 추리, 경외심, 집사, 메이드, 홍차, 붉은 피
복도 끝에 있는 문을 열자 안쪽으로 넓은 거실이 보였다. 부엌과 연결된 거실에서 방금 본 아이가
물을 끓이고 있었다. 거실 중앙에는 커다란 유리 테이블과 훌륭한 소파 세트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밤색 머리의 남자가 앉아 있었다.
남자는 거실로 들어선, 오하시와 아사히 쪽을 천천히 돌아봤다.
ㅡ그 순간,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 제1장 자시키와라시 유괴 사건 _27
<나츠메 우인장>, <뱀파이어 기사>, <펫 숍 오브 호러스>, <흑집사>, <충사>,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워낙 뱀파이어를 좋아해서 헬싱같이 무기를 든 과격한 뱀파도 좋지만
소프트아이스크림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뱀파도 스릉해여~
ㅡ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베스트 작가는 마성의 남자?
ㅡ남친에게도, 담당 작가에게도 버림받은 '세나 아사히'가 팬이자 편집자로써 지키고 싶은 것
ㅡ호탕한 젊은 형사의 붉은 피와 흔들림 없는 우정ㅠ
ㅡ뱀파이어와 여우 요괴, 고양이 신, 자시키와라시등 각종 요괴
ㅡ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사건을 담당하는 이수계 (계장 개뻔뻔 진심 때려주고 싶!
ㅡ막힘 없이 흘러가는 스토리 + 코믹의 흡입력
ㅡ영화 오타쿠
스포를 남발하기에는 읽으면서 알아가고 느끼는 감정들이 넘넘 아까워서
꾹 참고 자제했습니다. 앞으로 삼각 관계..아니, 사각이 될 지 기대되네요.
상품으로 마사키 젠 쿠션, 등신대 이런 거 안나오나요?ㅋㅋ
만화나 애니화 기대하겠츰!
결론: 1권 재밌다! 2권도 읽어야지ㅋ
-흥미돋는 탄탄한 스토리
-제2회 가도카와 문고 캐릭터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 이하 아쉬움에 적는 글 -
라노벨은 표지가 또 하나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삽화가 단 한 장도 들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ㅠ 그래서 처음 눈길을 사로잡는 라노벨은 표지가 아름답거나
특이하거나, 아니면 초반부터 양아치 개또라이가 등장한다거나.... 머 그렇습니다.
솔직히 정말 재밌으면 표지 따위 뭐가 중요하겠냐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책은 정말 표지가 넘나 아쉽다 못해 원망스러울 정도로
안타까운 라노벨이라능!! 아직 안 보셨다면 감이 안 오실 거예요ㅠ
저도 첨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어요. 근데, 금욕적인 마성의 뱀파이어라구요!
고상하고 다정하고 마음의 상처에 여리고도 여린 ㅠㅠ (숨겨진 과거는 슬플뿐이고ㅠ
도도까칠!은 초반만이엇지만 좋았다ㅋ
자꾸 표지 얘기해서 정말 출판 관계자분들께는 죄송한데요ㅠㅠㅠ
애독자가 된 입장에서 볼 때 표지는요, 홍차를 우아하게 들고 티타임을 즐기는
고혹적인 남주의 모습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요?ㅠ 아 진심!! 레알루다가요 (빼애앵ㅇ
원작자분이 글과 그림을 다 하신거라면 할 말 없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