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정원 - NT Novel
가노 아라타 지음, 유경주 옮김, 신카이 마코토 원작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극사실주의 작화 법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언어의 정원>이 소설로 나왔습니다~

아직 애니를 안 봤기 때문에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소설책으로 먼저 만나다니! 설렘 설렘 했어요.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을 통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감독의 나이가 궁금해질 만큼 풋풋한 감성이

작품마다 잘 드러나서 기억에 많이 남았었어요.


이 소설의 저자는  카노 아라타에요.

신카이 감독의 원작을 자주 소설화하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내용도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언어의 정원>은 지은이에 따라

신카이 마코토 페이지 400쪽/ 카노 아라타 288쪽 입니다.

두 책의 차이점은 제가 한 권만 읽어서 잘 모르겠다능;;


 

<언어의 정원> 애니 포스터를 본 적이 있는데

소나기 오는 날, 정자 안에서 남자가 여자의 발에 펜을 대고 있는 장면이었어요.

뭐하고 있는 건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 거예요ㅋㅋ막 궁금 터지고!

지금 생각해보면,

검색해보고 싶은 유혹을 잘 참은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날에만 만날 수 있는 그녀를 향해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는, 고등학생 타카오의

사춘기적 감정선이 섬세했어요.

잔잔한 흐름을 타고 전해지는 주인공의 심정이 좋았습니다.


 

수제 구두 장인을 꿈꾸는 소년과

비밀스러운 여인의 만남.


 

저는 이 작품에 대해 전혀 모르고 봤는데요.

소년의 첫사랑(?) 그녀가 누구인지 밝혀지는 시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인공과 함께) 받았다죠..

아ㅡ 그때의 심정이란.. ㅠ

 

 

아무런 정보 없이 소설을 만나는 묘미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고등학생 타카오와 신비로운 그녀가 주고받았던

아련한 만연집의 구절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네요.


 

우렛소리 희미하고 비가 오지 않아도

나는 여기 머무르오.


                                         그대, 가지 마라 하시면.  (p240)


<언어의 정원>은 비와 잘 어울리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을 읽었으니 이제 애니를 만나봐야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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