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드로우 -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드로우앤드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에서 생기는 갈등도 한결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을 갖었다.

“앤드류 너는 꿈이 뭐야?”

나도 나에게 물었다. 나는 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었다. 그리고 늘 다른 이들을 살리고 싶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것. 그 선한 영향력을 무엇으로 나누어야 하는지 늘 생각하고, 작은 것부터 그리고 지금 내가 해야할 것부터 차근차근 하려고 애쓴다.

그러한 시간들이 쌓이면 나도 앤드류처럼 파이프라인이 구축되고 생산성 있는 시간들도 바뀌겠지. 그렇게 나의 미래가 어찌 될지는 알수 없지만,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레버를 당겨보는 것이 앤드류가 말하는 요점인 듯하다. 그러한 레버들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해봐야지 알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나도 작은 한발을 뗀 것이 블로그 였다.

앤드류도 주변에서 운이 좋았다고 말했던 것처럼, 나는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게 일어날 힘이 필요할 그 때, 독서모임을 알게 되었고,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으며 책을 읽는데 마음을 쓰기 시작하였다. 늘 나는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이 간다라고 말을 한다. 왜냐하면 돈을 쓴다는 것을 내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고, 그것에 마음을 쓰고 있다는 표현이다.

그렇게 시작된 책읽기에서 생산자가 된 블로그 활동을 하게 되었다. 독서 모임을 통해 다른 모임이 연결되고 그 연결은 각 지역의 많은 멋진 분들을 만나게 되었으니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 맞다. 

나도 이렇게 세상에 레버를 당겼다.

앤드류가 유튜브 영상을 일주일에 1~2개씩 꾸준히 올렸던 것처럼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나는 블로그의 글들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든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작해야하고, 시작하면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는 함께 더불어 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시작할 때에는 이런 시선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잘 알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도 나이다. 물론 주변의 조언은 새겨들을 필요는 있지만, 이 일을 함에 있어 남이 나를 어떻게 볼지의 걱정은 일단 내려놓아야 내가 한걸음 발을 뗄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내가 원하는 것, 배우고자 하는 것은 이제 너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나 자신이 맘만 먹으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니 드니 하네 칸(전 유럽 맥도날드 CEO, 현 프렌치 푸드 캐피털 공동창업자)의 추천사에 이런 글귀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나의 흥미를 자극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데, 부자들은 도대체 무슨 마인드를 지녔을까, 부자들은 하루를 어떻게 살까, 부자들은 사람을 어떻게 대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위의 질문들보다 내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내가 바라보아야 하는 곳,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들을 더욱 생생히 그리게 되었다.
캘리 최 회장이 처음 태어날 때부터 소위 말하는 금수저를 쥐고 태어났더라면 이 책을 읽는데 덜 마음을 두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난했던 소녀공이 우리나라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 회장이 되기까지의 많은 일들을 생생히 담아주어 나의 감동도 배의 배가 되었다.

어릴 적 우리 아빠는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지 않았다.
"공부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라. 대신 그냥 공장에 가서 일하면 된다."
이 말은 정말 공부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었다. 자신이 공부를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공부보다는 돈을 벌어야 하는 환경에 자식만큼은 원 없이 공부하는 데에 뒷받침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나는 너무 잘 안다.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잘 생각하다.', '부자로 크게 성장하다.'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책을 점점 읽으면 읽을수록 나의 생활과 비교도 하게 되고, 생각하는 마인드도 바뀌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죄다 여기저기 밑줄이다. 그만큼 이 책은 놓칠 부분이 하나도 없다.
자기 계발서를 여러 권 읽었지만, 자꾸 실천을 놓치고 있는 나의 모습과 캘리 최 회장의 모습은 극과 극이었다.
하루에 하나씩은 내가 나아가야 할 길로 갈 것이다.
지금보다 더욱 꿈을 구체화시켜 시간을 잘 사용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 책을 가까이 둘 것이다.

어디에 살든 돈이 없기는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프랑스로 향했지만, 성공을 꿈꾸며 일했던 그 시간들이 무너지고 모든 것을 잃었던 그날, 캘리 최 회장은 센강 위에 서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캘리 최 회장을 살린 것은 엄마였다.
엄마가 희망이었다.
모든 것을 다 잃더라도 여전히 엄마에게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내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망했다 한들
다시 일어서서 한발 내딛는 걸 못할까!
그 후 캘리 최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나는 그랬던 것 같다. 안되면 어떡해, 남들이 한심해 하면 어떡해..라는 생각들을 과거에 많이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를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 말은 내가 생각한 것만큼 한심해 하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해보고 안되는 어쩔 수 없지만 안 해보고 후회하는 일들을 만들지 말자.
그래서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해보고 싶은 일은 두세 번 생각해 본 후 결정하는 편이다.
바로 캘리 최 회장처럼 실패하지 않고 되는 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내가 버리기로 약속한 세 가지 나쁜 습관
① 새벽시간에 드라마 몰아보기
② 지나친 단톡 벽 타기
③ 내 건강을 침범하는 믹스커피
특히 나의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는 믹스커피이다. 집에 믹스커피가 없으니 방학 때는 거의 마실 일이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하루에 5잔은 마시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자주 있는 일이 아니지만, 이따금씩 몰아보기를 하면 며칠은 후유증에 시달린다. 머릿속에 드라마 생각이라던가, 해야 할 일들을 놓친다던가, 잠이 모자라 아이들에게 짜증 내기도 한다. 나도 20대처럼 하루 날을 새도 그 다음날 멀쩡한 체력을 갖고 싶다.
세 가지 나쁜 습관을 끊었다면 좋은 습관 세 가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그 시간을 써야 한다.
① 새벽에 일어난다면 그 시간은 책 읽고 글 쓰는 시간으로 사용하기
② 하루 30분 걷기
③ 믹스커피가 생각나면 차나 물을 마시기

매일 조금씩만 성장해도 된다.
왜냐면 성장은 복리 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랬다.
나는 너무 욕심을 냈던 것이다.
작은 걸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속도가 빠른 사람처럼 행동하려 했다.
그래서 가다 말고 가다 말고 하는 시간들을 보냈던 것이다.
매일 작은 습관의 성공 하나씩이면 된다. 그 성공이 쌓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 시간이 지나야 나도 엄청나게 성장해 있을 테니까.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생각을 바꿨다.
나는 웰씽킹하기 시작했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입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평상시에 지인들과 얘기할 때는 200만 원 버는 사람이나, 천만 원 버는 사람이나, 억을 버는 사람이나 다 그 수업 안에서 돈을 쓴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나의 잠재의식에는 수업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나 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출을 통제하는 게 부자로 들어서는 관문이라고 하였다.
나는 수입의 몇 퍼센트를 저축하는지.
현재 어떤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지.
나의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종잣돈은 얼마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내가 행동하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그대로 될 것이다.
나는 웰씽킹하는 사람이다.
사람이 습관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을 만드는 것은 습관이다.
그렇다. 뭐든 습관으로 지속되기 전에 포기하고 말았던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다음 도전도 힘들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습관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확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부정의 알고리즘을 경계하라 하였다.
이 부분에서 나는 눈물을 쏟아냈다.
나는 올해 이 부정의 알고리즘을 끊어내기로 결단을 하였다.
하나의 부정이 고리로 연결되어 다른 부정이 되지 않도록, 내 아이가 자신의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지도 않고 못할 거라는 포기를 하지 않도록 난 올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이 책에서도 부정적인 말은 절대로 삼가고 사랑과 긍정의 말을 듬뿍해주길 바란다 하였다.
내가 뭐라고 나의 부정적인 언어로 아이의 일생을 망칠 수 있단 말인가.
늘 아이들에게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라 하였는데, 나는 과연 아이들을 살리고 있었는지 되돌아보았다.

결국은 사람이 답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읽은 후에 가슴이 뜨거웠다. 내가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의 모습이 표현되었기에 용기를 얻었다.
나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이제 나는 실행만 남았다.
이제 나는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선한 영향력을 가진 캘리스로 살기로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 삶을 사랑하며,
내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아프게 하지 않고,
나와 너, 내 아이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멋진 캘리스가 되기를 노력하기로 했다.
내가 바라던 삶아!
나에게 더 가까워져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5분 어휘력 자신감 1단계 - 초등 교과 연계 어휘력 자신감 1
박찬혜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그리 어렵게 구성되어 있지 않아요.
아이들이 편안하게 시작하고 부담 없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교재에요.
그래서 책 제목에 <하루 15분>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는 듯해요.
부담 없어야 아이들이 길게~ 갈 수 있는 거겠죠.

총 8주의 분량에서 한 주의 내용을 보면,
<속담 - 관용어 - 한자성어 - 교과어휘-1주 차 복습 >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글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지요.

저는 다른 국어 학습지를 병행해서 하고 있어서 날마다는 못했어요. 기존에 하고 있던 분량에 이 책을 추가하게 되면 자칫 늘어난다는 생각해 맘의 부담이 갈까 봐 두 권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것으로 했어요.
지문의 내용을 제가 읽어주거나, 아님 아이 혼자 읽거나,QR코드를 찍어서 생생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답니다.
속담, 관용어, 한자 성어, 교과 어휘들을 글을 읽으면서 다양하게 익힐 수 있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그 덕분에 주제가 다양해서 더욱 지루하지 않아요.
또한 지문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초등 독해로 추천해요.
그리고 지문의 옆에는 낱말의 정확한 뜻을 제공했어요.

또한 유의어, 반의어, 띄어쓰기 규칙과 맞춤법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게 유도했네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맞춤법, 띄어쓰기 규칙, 낱말의 정확한 발음 등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서 이만한 초등 어휘력 문제집이 있을까 합니다.

마지막 문제는 qr코드를 찍어서 띄어쓰기에 유의하며 푸는 받아쓰기 문제에요.
받아쓰기 문제를 좋아하는 이 아이는 이 문제를 아주 경건하게 푼답니다.
이 외에 각 단계가 초등 국어 수준별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어를 쉽고 깊이 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글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교과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초등 어휘력 문제집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한자를 공부한 덕분에 1단계에 있는 한자가 너무 쉽대요. 그렇다고 대충 대하지도 않네요. 오히려 자신이 아는 한자라며 더욱 정성 들여 씁니다.
이처럼 수준별 기초 한자 학습을 통해 한자가 지니고 있는 뜻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어요.
새 학년을 앞두고 겨울방학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아이들의 어휘력에 자신감을 주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하루 15분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으나, 15분은 맥시멈인 것 같아요.
더군다나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잖아요.
어휘력 수준이 학습 능력의 차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차근차근히 어휘력 자신감으로 공부하면 각 학년에 나오는 필수 어휘는 물론이고, 알쏭달쏭 한 어법까지 이 한 권으로 가능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길벗스쿨 그림책 20
크리스티안 보르스틀랍 지음, 권희정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간다는 건, 삶이란 도대체 뭘까요?
삶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우리의 삶은 아니 내 삶은 내가 스스로 산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많은 인연들로 인해 삶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만남도 결코 우연은 없으며, 어떤 삶도 결코 작거나 하찮은 삶은 없는 것이지요.
각각의 개체가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존재하지만, 이들이 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져서 각각의 삶을 하나의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진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어요.
또한, 이전의 삶이 새로운 삶을 만들어지기도 하고, 이전의 삶은 또 사르르 저무러 가는 삶이 되기도 하는... 어쩌면 큰 인생의 회전처럼 자연의 이치로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나와 가까운 이의 죽음은 힘이 듭니다. 그 분의 온전한 삶을 통해 내 삶이 보살펴졌다고 생각하니 한없는 감사와 위로가 됩니다.
어떤 때는 내가 다른 이에게 주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내가 받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아주 조용히 있어야하지만, 또 어떤 때는 큰소리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맞서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도망쳐야 할 때도 있지요.
누구나의 삶은 공평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때론 어쩜 공평하지 않는 삶이라고 여겨지기도 해요.
하루를 살건, 500년을 살건..우리의 삶은 결코 혼자 사는 삶이 아님을 다시한 번 보게되는 책입니다.
나는 너와, 너는 우리와 함께 연결되고, 그 연결고리가 또 다른 연결고리를 타고 끊임없이 함께 이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힘을 내기도 하고, 상대를 보고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 보러 가자
멕 태쳐 지음, 김아림 옮김 / 생각의집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표지부터 예뻐서 안을 들여다 보게 만들었어요.
목차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만큼 충분히 예쁘고 궁금증을 자아내요. 저도 아이도 표지를 넘기다가 목차를 보고 '우아~~' 라는 탄성을..
엄마책이고 아이들 책이고 보통은 처음부터 쭉~ 읽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내가 태양이 궁금하면 태양 부분만, 달이 궁금하면 달 부분만 건너뛰어가며 읽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각 장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에서, 조금 먼 천체(태양과 행성들), 그리고 아주 먼 천체(항성)의 순서로 진행 되어요.
참고로 저는 '별' 이라는 단어가 예뻐서 그 부분을 먼저 보았고, 저희 한둥이는 '태양'을, 둘째 랑둥이는 '달' 부분을 먼저 보았답니다.
어디에 살든, 밤에 별을 얼마나 볼 수 있든 하늘을 관찰할 수 있어요. 언제든 눈을 들어 별을 관찰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아요^^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되는 걸요.
이 책은 하늘에 대한 안내서 답게 하늘을 관찰하기 좋은 시기도 나와 있고, 우리의 손과 손가락으로 잴 수 있는 우주 각도기를 사용법도 나와 있어요.
저녁 노을은 왜 붉을까요?
해가 뜨거나 질 때에는 햇빛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대기권을 더 많이 지나야 해요. 그래서 푸른색 빛은 적게 보이고 붉은 빛이 더 많이 보여요.
한낮에는 햇빛이 우리에게 닿기까지 대기권을 보다 덜 통과해요. 그래서 백색광이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거죠.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설명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요.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참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한 책이에요.
초등학생 때에는 별, 태양, 지구, 달, 행성들... 에 흥미를 느끼며 재밌게 관찰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의 의문을 차근차근 해결해 주는 좋은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