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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직업들 - 세상에서 가장 별난 직업들
낸시 리카 쉬프 지음, 김정미 옮김 / 문학세계사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특이한 직업을 사진으로 모아 놓은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코믹하게 사진을 찍어서인지 쉽게 읽히는 책이다. 아마도 미국에 있는 직업들이라 생각되는데, 사회가 우리보다 좀더 발전해서인지 특이한 직업도 좀더 많은 것 같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과연 이 모든 것을 직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이다. 우리로선 그저 아르바이트 정도, 잠깐 지나가는 일 정도로 생각하게 되는 일들도 포함되어 있고, 그것을 평생 한다는 생각이 우리에겐 아직 별로 없는 일들도 있으니 말이다.
아직도 우리에겐 직업의 귀천이 많이 있고, 다양함도 많이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미국적 직업이 꼭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직업이 인정받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