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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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자마자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정도로 술술 읽히고 재밌다. 소설이라기엔 고백록에 가깝게 느껴진다. 10여년 전 백영옥의 <스타일>을 읽었을 때와 매우 비슷한 느낌. 자기 얘기를 하면서 이 시대에 대해 얘기한다는 점과 다소 가볍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그때도 새로웠고, 이 소설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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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 더 힘들어하고 더 많이 포기하고 더 안 하려고 하는
김현수 지음 / 해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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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 가장 와닿은 책.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지레 포기하고 대충 사는 것처럼 보여서 답답했는데,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나랑 같은 세대가 아니라는 것, 아이들은 엄청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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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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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여자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 남자에게 너무 목매는 캐릭터들인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남성 작가가 엄마 또래들의 이야기들을 쓴 점은 높이 사고 싶다. 평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되면 어떻게 살게 될지 살짝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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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 한나 아렌트의 삶과 사상을 그래픽노블로 만나다
켄 크림슈타인 지음, 최지원 옮김, 김선욱 감수 / 더숲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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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의 일대기를 만화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한나 아렌트의 사상에 대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책이다. 그녀의 통찰력 있는 메세지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녀의 책들을 다시 찾아 읽고 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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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지 않다 - 90년대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
박원익.조윤호 지음 / 지와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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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분노와 억울함의 종류와 방향을 분석한 책. 20대 남성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100% 동의하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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