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전2권 세트
에쿠니 가오리.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난주.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이탈리아에 가본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었던 사람들에겐 더욱 흥미로운 책일 것이다. 거의 10년 세월에 걸친 남녀간의 사랑과 삶에 대한 얘기를 남녀 작가가 각각 다른 시각에서 썼다. 과거의 사랑에 집착하는 두 주인공은 직업도 과거와 관계된 것을 갖는다.

두 주인공의 사랑 얘기를 좇아하는 것 외에도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경과 거리 모습, 그림에 얽힌 이야기 등은 그것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와닿는 내용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남자 작가의 글에 좀더 힘이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여자 작가의 글이 없다면 이 작품의 매력은 많이 감소했을 것 같다. 앞으로 이 남자 작가의 글에 주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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