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이미 읽었어야 되지만 어찌하다보니 아직까지도 못 읽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홍세화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다가왔고, 그가 소개한 '똘레랑스'라는 개념이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것이다. 그의 다른 책들은 읽었으면서도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이 책을 못 읽었다는 생각에 해가 가기 전에 읽고 싶었고 읽고 난 소감은 역시 기대에 부응한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저자인 홍세화라는 인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타향에서 떠돌며 고생했던 그의 삶을 보면 가슴도 많이 아팠다.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이런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책을 덮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