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방문
장일호 지음 / 낮은산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렬한 첫 문장을 이렇게 담담하게 쓰다니.... 믿기 힘들 정도로 삶에 슬픔이 많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이지 않은 문체로 오히려 슬픔이 와닿게 써내려간 점이 인상적이다. 읽어온 책의 문장이 저자의 글과 잘 섞여 조화를 이룬다. 짧지만 여운이 있는 글들을 만나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