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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시 ㅣ 우리시대 교사시선 3
이주영 지음 / 고인돌 / 2015년 2월
평점 :
이주영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선생님께 선물로 받은 책이다. 선생님은 강연을 하시면서 꼭 강연을 듣는 분들에게 선물을 주신다. 손들고 한마디라도 발언한 사람은 다 선물을 주신다. 주로 선물은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책이다.
이 책은 선생님이 교단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써 준 일종의 덕담 같은 시들이다.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선물로 준 시다. 제자들의 삶을 관찰하고 훌륭하고 행복할 삶을 빌어주는 시다. 시를 제자들에게 선물하는 선생님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이 외에도 부모님 회갑연에 쓴 시, 이오덕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교육의 선배들에게 바친 시들도 있다. 글쓴이의 따뜻한 마음이 들어있어서 읽는 이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하는 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