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정하섭 지음, 유진희 그림 / 보림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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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위인전이나 옛날 사람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학원 등 주위에서 그냥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아이인 김홍도 이야기이다. 물론, 그가 그린 그림이 나오면서 아이가 사전에 그림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더 흥미 있어 하겠지만 없어도 아이는 그냥 편안하게 접근해서 볼 수 있는 동화책인 것 같다.

공부 하기도 싫고, 책만 보면 졸립지만, 그림 그릴때만은 누구보다도 열심인 홍도..

이런 홍도의 모습은 오늘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공부나 책읽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정말로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한다면 후세까지도 이름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는 어찌보면 너무 클래식한 교훈을 주는 책이다. 물론, 아이도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슬슬, 편안하게 고전(?)과 옛그림을 접해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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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푹신이 ㅣ 내 친구는 그림책
하야시 아키코 지음 / 한림출판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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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와 푹신이 둘이서 할머니 집에 기차를 타고 간다는 이야기이다.

아주 예전에 구입했던 책인데, 지금 리뷰를 쓰려니까 괜시리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

푹신이는 곰인형인데 은지한테는 동생이나 다름 없는 존재이다.

은지와 푹신이 둘이서만 떠나는 기차여행...

마치 우리가 직접 기차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드는 책이다.

아이와 같이 기차여행을 한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질 것이다.

아직도, 아이와 같이 기차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가까운 곳이라도 같이 떠나보고 이 책을 같이 읽게 된다면 아이도 엄마도 빙그레 웃을 수 있을것이다.

다정한 할머니와 다정한 푹신이..

아이의 감성을 최대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다.

우리집에 있는 이 책은 이미 너덜너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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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나카니시 요시오 지음, 김장일 옮김 / 사계절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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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을 통하여 아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의 그림을 해석하고, 아이의 상처를 읽어주고, 그 상처를 안아줌으로 아이가 치유되는 과정이 또 다시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아이건, 어른이건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일수록 표현하지 못하고 그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 못하기때문에 더 많은 고통을 가지고 살게 된다.

아이의 그림을 통하여 아이가 말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아이들과 같이 하는 직업을 가진 어른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일듯하다.

물론,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읽어서 아이의 그림을 읽어준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세상은 날로 복잡해져 가고, 날로 위험(?)해지는데, 그 안에서 아이가 당당히 제 자리를 찾으면서 자랄 수 있도록 준비된 부모가 되기 위해서 읽어보면 더욱 좋을 책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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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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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 너무너무 예쁘게 된 책이다.

부담없이 들고 다니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책

사이사이 들어있는 그림들도 너무 예쁘고, 책이 주는 따스한 느낌이 좋았다.

내용 보다도 편집이나 책의 디자인이 더 좋았다고 하면 리뷰를 쓰는 의미가 없을까?

내용도 좋다.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잔잔하다.

애잔한다.

왠지 모를 추억을 공유한듯한 그런 느낌을 주는

이 계절이 읽으면 너무너무 따뜻해서 행복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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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ㅣ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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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적에는 책 한권을 사려해도 주위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물어보고, 이런저런 추천글도 많이 읽어봤었다.

그때 주위 동료들이 아이가 하나인 경우에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면서 권했던 책이 바로 이 <무지개 물고기>였다.

아이가 너무 어릴적엔 내용을 이해하지도 못했을뿐더러 그다지 관심을 갖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일곱살이 되더니 이 책을 참 좋아한다.

좋은 것이 있으면,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전부 나누겠다고 이야길 한다.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행위인지, 아이가 책을 통해서 다시 확인하는 모양이다.

아이가 하나여서 친구와 나눌줄 모르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이런 종류의 책들을 접하면서 아이는 나눔을 배우고, 그 나눔을 통해서 더 큰 행복이 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 듯하다.

좋은책이다. 그림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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