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읽으며 늘상 놀라는 점 중 하나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다는 듯 스토리를 매조지 해버리는 점.

여기서 한두 갈래 더 나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할 얘기 다 했으니 이만, 이라는 듯 커튼 닫고 안녕을 고한다.

<레몬>도 마찬가지.

*권 샘에게 선사받아 읽은 거라 따로 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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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3병에 보드카토닉 1잔.

라커스는 여전히 토요일 라이브 후유증의 기운이 촘촘하고

형은 몸살과 체기의 중간에서 허걱거리고

놀고 즐겼던 이들은 여전히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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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덜 마신 게 억울했는지

월요일부터 맥주 6병을 마셔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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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스 라이브 파티


이날은 자원봉사.


게다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미어터진 사람들 사이로


술을 갖다주고 틈틈이 사진도 찍느라 정신도 없고, 술먹을 틈도 없고.


하여 새벽 2시 정도까지 있었는데 맥주 10병도 못 마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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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님 서재에 갔다가 '술 일기'라는 너무나 절절절절한 기록을 보고
감히 그 흉내를 내보기로 맘먹다.
사실 올 한 해 목표로 '일주일에 술 15병 이하로 마시기'와 '스포츠 신문 안 사보기'
(이건 프로야구 개막 이전까지)로 정했는데 스포츠 신문 안 사보기는 여태까지
잘 지키고 있지만 '술 15병 이하'는 지난 주는 세 배 이상, 이번 주는 그제(수요일)에
깨졌다(그러니까 어제부터 마시는 술은 모두 초과분이다).

지난 주는 월요일에 집에서 양주 언더락으로 시작하여 화요일 홍대 호고888에서 소주
마시고 맥주까지, 수요일 회사 회식(새벽 3시 반!), 목요일 기억은 안 나는데 술은 마심,
금요일 라커스에서 맥주(앨리스님, 나나님), 토요일 서린 낙지에서 소주, 연신내 코니써에서 맥주,
일요일 쉼.
이번 주는 월요일 라커스에서 맥주(혼자), 화요일 인사동 허가네 족발에서 동동주와 소주,
수요일 라커스에서 맥주(혼자), 목요일 라커스에서 맥주(혼자).

일주일에 15병 이하? 에라, 되지도 않을 소리...
여튼 얼마나 마셔대는지 함 적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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