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별       연        재

 

 

 


맛있게 드십시오.
주방장 아브라카타브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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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 : 마법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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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 하면 어린애라고 놀림 받을게 뻔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조금만 이상했으면 좋겠다.
내가 어디 소속의 마법사이거나
누군가가 부린 마법이 내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내 아빠의 차가 로봇이었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내 필통이나 휴대폰이라도 살아서 움직여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랑 이야기를 해줬으면 한다.
그 애들이 나와 말다툼을 해줬으면 한다.

 

 

나의 사랑스러운 고독 속을 이대로 헤메는 것도 좋지만
나는 가끔 이런 망상들을 꿈꾼다. 이 고독을 벗어날 날을 꿈꾼다.
이런 이야기 하면 어린애라고 놀림 받을게 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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