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시인선 108
이하석 지음 / 세계사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예전 <측백나무 울타리>보다 못한 느낌... <김씨의 옆얼굴>보다 못한 느낌... 환경과 생태가 전면으로 나서면서 오히려 시가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거기엔 <측백나무 울타리>에서 보곤 하던 상징(그 곳에서 보던 울타리를 사이에 둔 경계라는 상징은 아직도 유효하다)도, <김씨의 옆얼굴>에서 보이던 공감도 보이지 않는다.

이하석의 장기는 씨니컬한 비웃음과 섬뜩한 상징이다. 그것의 거세는 곧 시의 고갈을 뜻할 터...이하석의 시선이 김지하와 최두석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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