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석자는 ‘더‘ 좋은 해석이 아니라 ‘가장‘ 좋은 해석을 꿈꾼다.이 꿈에 붙일 수 있는 이름 하나를 장승리의 시 <말>의 한 구절에서 얻었다."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

내게 이 말은 세상의 모든 작품들이 세상의 모든 해석자들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그렇다면 해석자의 꿈이란 정확한 사랑의 표현에 도달하는 일일 것이다...

저는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섬세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섬세한 사람이 되어볼 수는 없을까 생각합니다. 저 자신을 대상으로 삼아 실험해보고 싶습니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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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9-19 1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공님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해피 추석~


∧,,,∧
( ̳• · • ̳)
/ づ🌖

청공 2021-09-19 14:26   좋아요 1 | URL
스콧님~^^
추석인사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보름달 들고 있는 고양이인가요? 귀여워요. 저런거 어떻게 만드시는지~ 감탄~
스콧님두 즐건 추석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