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 - 어쩌다 된 공무원, 뜨거웠던 37년 인생
황인동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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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공무원 생활을 오랫동안 한 

저자가 공무원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지난 6월 치뤄진 2020년도 8·9급 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는 약 24만 명이 

응시하였고 평균 경쟁률은 10.4 대 1을 기록했다.


지방직 공무원 뿐 아니라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취업 한파로 인해 정년과 

연금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지는 

다양한 유형의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을 꿈꾸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공무원이 되면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 는 어쩌다 보니 공무원,

김주사가 한 일들, 에피소드, 관리자의 배신과 갑질들,

김주사가 살아남기 위해 처신한 것들은, 


천운과 관운, 사표, 갈등, 소통, 

김주사의 교육, 승진, 인사, 

봉급, 연금은 어떠했을까,

김주사의 취미생활과 건강관리


김주사가 보람 있었던 일과 후회한 일들, 

김주사의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김주사가 본 서울시청과 구청의 차이점,

김주사의 퇴직 준비는 이렇게 했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공무원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공무원이 어떤 조직 체계를 가지고 있고,

부서가 어떤 유형으로 나누어지는지,

부서에 따라서 실제로 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는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하게 되는 저자의 역할과 

업무를 통해 공무원이 추진하는 업무가 

어떤 시스템과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는지, 

그것이 실제로 반영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업무와 관련된 내용 뿐 아니라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직장 생활을 하게되면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육체적, 심리적인 한계와 어려움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했는지에 대한 내용과 

취미생활, 건강 관리와 관련된 정보도 

전달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누구나 궁금해하는 사항이지만 

잘 알기 어려운 교육 훈련, 승진, 인사발령, 

봉급과 연금의 급여 수준 등.


공무원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 는 37년동안 9급부터 

4급까지의 공무원 생활을 한 저자가 직접 겪었던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무원이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하는 업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거나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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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세가 2 - 영웅의 부활
김상화.이진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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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세가 2 영웅의 부활' 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을 즐기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역사' 이고,

'역사인물' 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역사인물 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늘 상위권으로 꼽히는 사람이

바로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 이다.


이순신 장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을 많이 봤었는데,  


기존의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작품들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전쟁을 준비하거나 

전쟁에서 맹활약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 

단순히 일대기를 다룬 작품들이었다.


'이순신세가' 의 원작 '이순신공세가' 는 

경남 통영에서 평생 이순신 장군 연구에 매진한 

회당 김기환 선생이 일제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통해 국민을 

계몽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저술한 작품으로,


난중일기, 충무공 전서 등에는 누락된 이순신 장군의 

투옥일화를 비롯하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을 상세히 기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을 바탕으로한 '이순신세가' 역시 

이순신 장군의 탄생에서부터 소년시절, 그리고 

서서히 나라를 구하는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순신의 어머니가 순신을 잉태하고 있을 때 

꿈을 통해 자신의 아이가 하괴성을 타고났기 때문에

일평생 전쟁과 살육 속에서 불행과 절망을 

반복해야만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점을 듣게된다. 



돌잔치때 활을 집은 어린 이순신의 모습에

놀라고 당주로부터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에 좌절하게 된다.


스물두살의 청년으로 성장한 이순신은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가혹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운명에 대해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된다.



결국 그는 정해진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보다는

하늘이 정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순신세가 2 영웅의 부활' 은 일반적인 형식이 아니라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마치

실사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강한 이미지가 

한 눈에 들어오면서 생동감이 느껴졌다.


'이순신세가 3권' 에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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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 세상의 모든 엄마의 첫 ‘말걸음’을 함께하다.
이선형 지음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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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소통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교육율을 가진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나라의 뜨거운 

교육열과 교육제도를 칭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공교육 붕괴와 

과열 된 사교육 시장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아이들은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의 말이 

귀에 거슬리게 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역시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아이 사이에 

갈등이 시작되고 대화의 단절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 해야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 


엄마와 아이의 소통 부재의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에서부터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말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는 그렇게까지 

화내는 게 아니었는데, 두 번째, 아이 마음에 상처 입히는 

엄마의 서툰 말 습관,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너랑 놀면 나도 행복해, 아이를 돌보기 전 엄마를

 돌보는 시간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아이와 소통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고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멀게 

만드는 엄마의 서투르고 잘못된 

말습관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과 마음을

엄마에게 숨기지 않고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와

아이의 올바른 말습관과 태도를 갖게 하기 위해서

엄마가 아이를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가 제대로 된 인격을 형성하면서 성장할 수도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아이의 감정과

행동 표현에 따라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에 담긴 

엄마의 말습관과 소통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이의 생각, 행동, 감정에 따라서 

진심을 담아 공감하고 소통한다면 좀 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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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부의 절대 공식
여신욱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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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조기 은퇴를 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많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회사 생활로 인한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생겨난 용어가 바로 '파이어족' 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족이 되는 것을

꿈꾸지만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는 직장이 있는데 

행복하지 않다, 그 많던 월급은 어디에 다 써버렸을까,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진짜 이유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가 필요한 이유와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접근 해야하는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투자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산을 관리하고 경제적 생존력을 키우는 과정은

누구나 챙겨야 하는 삶의 중요한 축이지만 

젊은 세대들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사회 진출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장기적으로나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가 

없었다는점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었다.


(E‐S)×(P×L) 공식이 가장 흥미로웠다.

(버는 돈 - 쓰는 돈) X (키우는 돈 X 잃는 돈)으로

앞에 있는 것이 돈을 모으는 과정(저축)

뒤에 있는 것이 돈을 굴리는 과정(투자)인데,


저축은 많이 벌고 적게 쓸 수록 좋은 거고,

투자에서 수익과 손실은 곱셉의 영역으로

매 투자 건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계속 

곱해지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한도로 없애야

한다는점을 잊지 말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사항들과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방법,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고,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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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인권 상영관 - 청소년을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최하진.박인숙 지음 / 예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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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리더십 상영관' 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원칙을 영화를 통해 설명하는 책이었다면,


'언택트 인권 상영관' 은 영화를 통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지고 보호 받아야 하지만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렸을 때 부터 우리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비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에 나와서도 누군가와의 비교, 경쟁을 의식해서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 행동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많고, 솔직한 행동을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성격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이 갖게 되는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 대부분은 관계와 

주변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되고,


잘못된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하는 행동이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법을 어기거나 인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채 받게되는 문제들이 많다.


'언택트 인권 상영관' 은 법은 삶을 바꾼다,

나의 권리를 지켜줘, 나의 행복을 

지켜줘로 PART를 나누고 


칠드런 액트, 로제타, 자전거 탄 소년, 가버나움, 

아름다운 비행, 청원, 우리들, 4등, 여행자 등의

9가지 영화를 통해 인권과 법률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아동의 이익, 청소년 노동과 복지, 소년법,

존재에 대한 권리, 환경보호와 동물권, 

행복추구권과 생명권, 왕따문제, 체벌, 

아동보호의 필요성과 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인권과 법률에 대한 이야기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친숙하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영화의 내용과 주제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언택트 인권 상영관' 을 통해 사회적 문제, 

인권에 대한 인식, 자신의 권리를 보호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하는 법률 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한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사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 속 불평등, 차별, 불공정, 비인권적인

문제들이 하루 빨리 잘 해결되어 누구나 

자신의 권리와 행복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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