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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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높게 솟아 있는

수많은 그루의 나무들과 하얀 꽃을 배경으로

열린 공간처럼 보이는 2층으로 지어진 건물에

영어로 Book's Kitchen이라고 적혀 있고


1층에는 책이 가득 꽂혀 있는 책장이 있고

2층에는 남자와 여자 2명이 서서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인상적이었다.


책 제목인 '책들의 부엌' 과 잘 어울리고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책 겉면에 '갓 지은 맛있는 책 냄새가 

폴폴 풍기는 여기는 소양리 북스 키친' 입니다' ,

'마음을 꺼내어 놓고, 그저 쉬어가세요'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고,


책을 다 읽은 후에 위에서 말한 것들이

저자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라는점을 알 수 있었다.


스타트업을 창업한 후 몇 년동안 쉼없이

일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상태였던

유진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가게 된 소양리에

마음을 뺐기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북카페를 열기로 마음을 먹는다.


유진은 스타트업을 정리한 후 소양리

매화나무 너머로는 굽이굽이 이어진

산등성이가 보이는 곳에 북카페를 겸한 

북 스테이 '소양리 북스 키친' 을 시작하게 된다.


서른을 앞에 두고 서로의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대학 시절 절친들, 겉의 밝은

모습과는 다르게 내적 정체성으로 인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가수,


자신의 삶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다가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힘들어 하는 변호사, 


자신이 꿈꾸던 일에서 좌절하고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큰 좌절을 겪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남자를 비롯한 9명의 손님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소양리 북스 키친' 을 찾아오고


유진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그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추천 해주고 손님들은 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고 힐링을 받게 된다. 


'책들의 부엌' 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와 

배경들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머릿 속으로 자연스럽게 그려갈 수 있었고,


등장하는 각 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표정, 

느낌 등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각 인물들이 나타내는 다양한 감정의 

모습을 쉽게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다.


특별히 놀랄만한 전개와 반전이 있는 스토리가

아닌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각 인물들의 심리적인 변화와 행동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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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컬러 -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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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컬러'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의 욕망을 움직이는 10가지 색의 법칙을 통해

승리하는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색은 없는 소비자도 만들어낸다, 매일 가도

설레는 곳의 비밀, 더 빨리 나가도록,

더 오래 머물도록, 그곳의 커피는 왜

맛있게 느껴지나, 처음 본 브랜드가

믿음이 가는 이유, 노인들이 젊어지는 곳의 비밀,


10대들은 왜 검정색에 열광하나, 환상이 강하면 

지갑이 열린다, 왜 그 쇼핑몰에서 떠나지 않을까,

똑같은 물건이 그 사이트에서만 잘 팔린다면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고 싶게 만드는 컬러의 법칙과 인간의 

오감에 작용해 행동을 유발하는 

전략이 무엇인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기업들이 하고 있는 컬러 마케팅 

전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컬러 마케팅에 대해 알고 있었던 내용과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제품 구매시 시각에 의한 자극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컬러는 어떠한 시각적 요소보다 

먼저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컬러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그래서 각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메인 컬러를 

정하거나 제품별로 컬러를 정해서 사용한다.


고객들은 스타벅스, 네이버, 참이슬하면 녹색,

카카오, 맥도날드, 오뚜기 하면 노란색,

LG, 롯데, 코카콜라 하면 빨간색을 연상한다.


고객들은 브랜드를 컬러로 먼저 기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정 컬러를 통해 

고객에게 고정된 이미지를 심어주고 

브랜드를 각인 시킬 수 있다. 

그만큼 어떻게 컬러를 사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컬러는 특정 제품을 구매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는 고객의 신뢰도와 연관되는 것이다.


'위닝 컬러' 를 통해 각 컬러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특정 컬러를 주로 사용했던 기업과 

브랜드들이 왜 그 컬러를 

선호하고 사용하게 되었는지,


그 컬러를 통해 만들고 싶었던 이미지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와 

가치는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고,


이미지, 컨셉과 어울리는 컬러를 사용하게 됐을 때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도움이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등.

새로운 관점에서 컬러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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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 연세대 최우수강의 교수의 미생물 교실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2
김응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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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최근 지식과 교양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지식과 교양을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과학' 이다.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워낙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고

여러 법칙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학의 특정 분야에만 관심을 갖거나 

과학과 관련된 여러 용어와 원리들을 

어렵고 복잡하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는 

미생물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미생물이 무슨 도움이 되나요,

미생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가요까지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하는데,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구성하여

쉬운 설명과 다양한 이미지 자료와 함께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들을

헷갈리지 않고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미생물의 개념과 관련된 질문 6개,

미생물과 인간의 관계,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와 관련된 질문 6개,


미생물과 어떻게 함께 오랫동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와 관련된 질문 6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질문과 답변을 하나 하나 집중하여 읽었고,

좀 더 흥미롭게 미생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거시적인 과학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거나 

그동안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미생물에 대한 과학적인 질문들,


미생물의 다양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와 과정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거나

사라지게 되는 것인 무엇인지, 과학적

현상의 원인이 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반응, 작용하면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과 용어, 원리 등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제별로 

기본적인 개념과 상식 등을 다양한 예시,

 

사례와 함께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지식들과 관련된 내용들도 헤매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를 통해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미생물과 

관련된 과학 개념, 생태 환경과 산업, 

생명과학의 역사와 미래와 관련된 

궁금증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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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 일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말투와 목소리
이규희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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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말하기 기술을 통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회사에서 중요한 전략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방안을 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과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업무 효율성의 차이가 난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남을 의식하고,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이 남들보다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대화, 회의, 발표 등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어려워하며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각이 많고,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답답해하거나,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 역시 함께 낮아지게 된다.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는

왜 말까지 잘해야 할까, 나를 살리는 말투로 마음을 얻는다,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비대면 시대에 살아남는 말투와 목소리로 주제를 

나누어서 효과적인 말하기 기술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말하기,

갈등을 피하고 적을 만들지 않는 말하기,

혼내지 않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말하기,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말하기, 결정적인 

순간에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말하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말을 하는 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여 상대방의 이성과

마음을 자극 하고, 진정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듣는 사람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치밀한 언어를 사용면서 문제 상황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방법,


조직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각각의 역할에 맞게 어떤 태도를 가지고 

제대로 말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누구나 일을 하는동안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게 될 때 누구보다 잘하고 싶어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효과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실수없이 제대로 말 할 수 있는지, 


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효과적이고 확실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직장에서 설명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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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김선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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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업자와 마케터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케팅 전략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고실행 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개념과 전략을 다룬 책들이

마케팅의 정의부터 쭈욱 개념적이고 이론적인

내용만을 주로 다루어서 읽기 복잡했다면 


'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는 

왜 내 제품은 안 팔릴까, 

고객이 혹하는 마케팅은 따로 있다,

브랜딩 지능을 높이면 마케팅이 쉬워진다,

고객을 사로잡는 7가지 마케팅 법칙, 처음부터 

완벽한 마케팅은 없다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마케팅의 개념과 실행방법에 대한 이론과 

활용법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케팅의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 원하는 목표 설정,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혹하게 할 수 있는 마케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메시지를 꾸준히 제공해야

고객의 망설임을 제거 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우리만의 차별화 된 컨셉과 메시지가

잘 드러나면서 고객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마케팅 법칙이 무엇인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마케팅 영역에서 효과적으로 

마케팅 하기 위해 갖추어야할 자세와 

마인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정형화 되고 딱딱한 느낌의 이론 설명이 아니라,

저자가 14년동안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바로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정보가 많아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객 각각의 다양한 개성이 존중 받는 

시대이기 때문에 고객의 경험을 간접,

직접 경험하면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비즈니스는 마케팅이다' 를 통해

배운 다양한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만의 것으로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전달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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