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의 시대 - 펭수 신드롬 이면에 숨겨진 세대와 시대 변화의 비밀
김용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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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9년 올해의 인물 방송.연예 부문에서

송가인, BTS를 제치고 '펭수' 가 1위를 차지했고,

새해 타종 행사에도 참여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KGC인삼공사, 삼립식품, KB국민은행,

동원F&B, LG생활건강, 빙그레, 

이마트, GS25, 코카콜라, 스파오, 

던킨도너츠, 광동제약 등.

  

식품, 금융, 유통, 생활용품, 패션 등.

다양한 업종,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됐다.


펭수 콜라보 제품들은 순식간에 

완판이 되서 구하기 어려울정도다.


최근엔 TV광고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투표를 홍보하는 

'펭수' 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펭수 신드롬이라고 

불릴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 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펭수의 시대' 는 트렌드 분석가의 

다양한 관점으로 펭수 신드롬을 분석한 책이다.


펭수의 출현, 펭수 세대, 펭수의 시대까지

3개의 Part와 7개의 Chapter로 나누어서

펭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우리가 애니메이션, 놀이공원 등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은 가상의 캐릭터, 

고정되어있는 캐릭터, 누군가 역할을 

하고 있는 캐릭터로 받아들였지만,



펭수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형옷을 입고 누군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말 그대로 남극에서 온 펭귄,

자이언트 펭귄,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인격체로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 펭수의 행동과 말에

더 쉽게 공감하고 반응하는 것 같다.


펭수가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데뷔하게 된 계기와 어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그동안 학교, 직장생활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선배에게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사장의 이름을 마음대로 부르는 

펭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속시원함을 느꼈고, 밀리니얼 세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펭수의 시대' 를 통해 펭수 신드롬이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걸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앞으로 트렌드와 세대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 자신감은 자신에게 있다. 그걸 아직 발견 못한 거다. 

거울 보고 난 할 수 있다, 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 "

 

가장 인상 깊었던 이 말 한 마디가 

펭수만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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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나카무라 케이 지음, 황선종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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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는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다.


회사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회사업무와 관련한 미팅, 회의, 발표 등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한다.


하지만 설명이 길어져서 듣는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자신이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자신이 무슨 목적으로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인지 못한 채 횡설수설 하는 등.

메시지의 핵심만을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는

새로운 설명의 규칙, 설명을 잘하고 싶다면 카피라이터처럼,

설명의 최단 경로를 파악하는 카피라이터의 노하우,


설명의 속도를 높이는 표현들, 

상대방의 귀를 사로잡는 내비게이션 표현, 

나의 설명에 집중하게 만드는 무의식 알람, 

일상에서 활용하는 설명의 기술까지.


7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가시화, 선택, 조합의 단계를 통해 복잡한 설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가시화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부 적어보는 것이고,


선택을 통해 설명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그들의 

니즈에 맞춰 설명하는 타깃 사고를 

활용하여 핵심적인 내용만을 고르고,


선택한 구성 요소를 조합하여 

짧은 문장을 통해 설명하는 방법까지.


어떻게 하면 늘어지거나 횡설수설하지 않고 

빠르게 설명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


맞춤형 비유, 구체적인 숫자 언급을 통해

 듣는 사람들이 내 설명에 집중하고,

 제대로 이해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말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용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어하고, 

말을 잘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효과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수없이 제대로 말 할 것인지, 


설명을 들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한마디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에 

저자가 소개한 다양한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핵심적인 내용만을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고,

회사 내에서도 설명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사람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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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90
저우왕 외 지음, 전호상 옮김, 엄중식 감수 / 나무옆의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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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불리는 코로나 19는

중국 전역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실시 되고 있다. 


이로인해 각종 행사 및 모임 

참가, 외출 등을 자제하고 있고,

재택근무가 확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왜 발생하게 되었고,

코로나 19가 무엇인지, 어떻게 확산되었는지, 

어떻게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 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란 무엇일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염력은 얼마나 강할까,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감염을 막기 위한 공공 위생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감염병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은까지.


6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90개의 질문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코로나19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진 확산의 위험성,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마스크의 종류와 특징, 선택기준,

올바르게 손 씻는 방법, 

손독과 관련된 궁금증, 


감염자 격리와 통제, 대처방법,

가정에서 해야하는 방법 등.

각 개인이 지켜야 하는 수칙,


시장, 영화관, 대중교통, 사무실,

엘레베이터, 병원, 학교, 식당 등

공공의 장소에서 지켜야하는 수칙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 도표 등의 이미지 자료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78명이 증가하면서 총 9661명,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대비 

195명이 추가돼 총 5228명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국가의 

코로나19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마스크 없이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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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이경선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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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는 

이경선 시인의 시집이다.


처음 들어보는 시인의 이름이라서

어떤 주제의 시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책은 그대가 피었다,

그대가 저문다로 구성되어 있다.


'1장.그대가 피었다' 에서는

나의 시, 마음, 웃음,

미소, 그녀가 물었다,

나의 하루, 나의 오늘, 그대,

거울, 너와 지금, 걸음,

그대에게 가는 길, 너란 하루, 

그리워요, 봄밤, 봄비,

봄꽃, 벚꽃 잎, 나의 꽃

너란 꽃, 꽃럼, 여름비를 

비롯한 58개의 시,


'2장. 그대가 저문다' 에서는

봄처럼 이별, 너를,

벚꽃이 질 무렵, 그댄 내게,

오늘의 오후, 너로 인해,

겨울 달, 오늘의 달, 그날의 달,

그리운다, 여전히 그댄 그 자리에

가을 그리움, 가을밤 너가 내게, 

그해 겨울처럼, 눈꽃, 닿을 수 없어도, 

이별의 의미를 비롯한 57개의 시.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라는

시집의 제목처럼 행복했던 사랑의 순간과

슬픈 사랑의 순간을 주제로 해서

115개의 시를 담고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상황과 말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솔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쉽게 상처 받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어 

의욕을 상실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마음 속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러는 것이 쉽지 않고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기도 어렵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 다.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느낌을 담은 시를 통해 

행복했던 순간에서 느껴졌던 감정과

이별 후에 겪게 되는 감정으로 인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한다.


군더더기 없이 하얀 종이 위에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를

읽으면서 시인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더 쉽게 

이해됐고 공감할 수 있었다.


시 하나 하나를 읽어가면서 

시인이 사람의 관계, 행동, 상황, 

감정들에 대해 얼마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꼈는지 알 수 있었다.


날씨,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제목들을 통해 감정 변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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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덴부르크 비망록 - 독일통일 주역들의 증언, 개정판
양창석 지음 / 늘품(늘품플러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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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브란덴부르크 비망록' 은

독일의 통일 과정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시민 혁명으로 동독이 무너지다,

서독 정부는 어떻게 대응했나,

화폐통합으로 사실상 통일이 되다,


정치적 통일이 이루어지다,

대외적 걸림돌을 제거하다,

독일 통일의 교훈: 우리는 어떻게 

통일을 해야 하나까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통일 직후인 1992년 4월에서 

1994년 12월까지 독일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통일연구관으로 근무하고,


1995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독일통일연구단 

단장으로 파견되어 있던 저자가 


독일 통일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동방정책의 설계자인 에곤 바 수상실 장관, 

프리스니츠 내독관계성 차관, 

도비예 내독관계성 차관보, 

슈테른 수상실 국장 등의 


독일 고위 관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 외교를 비롯한 

여러가지 분야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던

서독과 동독이 얼마나 다양한 어려움과 

혼란, 위기의 과정을 극복하면서 

통일을 이룰 수 있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민족 자결권을 명문화 해야하고, 

통일이후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경제력 키워야하고,


통일은 단순히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친분과 신뢰 쌓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야하며, 

북한을 더 정확히 이해하면서

각 분야별로 통일 준비를 서둘러야한다는 점 등.


저자는 독일의 통일방식을 참고하여 

우리가 어떻게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은 것도 최초의 일이었다.


회담 결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었고,


그 후 5월 26일, 9월 18일~20일에 이루어진

회담까지 총 세 번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정상회담이 이루어진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남북 관계는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3·1절 기념식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보건 분야의 공동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 보건 협력 필요성의 메시지가 소강국면이

이어지고 남북관계에 대화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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