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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예술은 믿지 않는다.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한다.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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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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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오늘날에는 모두가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모두가 자기 밖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 에리히 프롬, 라이너 풍크, 장혜경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2234002414

오늘날에는 모두가 자기 자신을 착취한다. 모두가 자기 밖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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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지음 / 해의시간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힘들 때 마다 찾아보곤 했던 곽정은님의 기사들.
그 순간들이 생각나서 서점으로 향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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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유독 예술 영화를 많이 봤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본 ‘에곤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였어요.
남자주인공이 자신의 일에 푹빠져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고있으면 저까지 덩달아 열정이 샘솟는 기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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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림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에곤쉴레 관련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본 영화를 통해 쉴레와 좀 더 친해질수 있게되어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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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영화를 봤던 언니는 쉴레의 사랑방식이 이해할 수 없다고 했어요. 저도 완전하게 이해할 순 없지만, 사랑의 여러 방식 중 하나구나 라고 생각하고 말았답니다.
정말로 그림을 사랑해서 결혼제도를 그저 도구로 이용하는 쉴레, 그의 이런 태도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힘들지만.. 저는 이 모습이 가장 멋있었어요. 그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포기하는 그 모습.
그의 삶은 예술 그 자체였어요.
쉴레는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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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레는 만인의 남자에요. 훤칠한 외모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자신이 원하는 여성은 누구든 모델로 그릴 수 있을만큼요.
그래서인지 영화 후반부에는 S가 많이 생각 났어요. 잘생긴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닌 S.
일주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순간동안 깨달은게 분명 있었어요.
그 때의 깨달음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금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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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의 깨달음은 사랑하는 방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거에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방식에만 갇혀서 판단하고 지치고 힘든건 더이상 싫어요.
제겐 제 일상이 가장 소중해요.
그리고 그 친구도 소중한 사람이에요.
더이상 제 아집에 갇혀서 혼자 상처받고 힘들지 않을거에요.
그 용기를 이 영화를 통해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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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레는 제게 용기를 준, 열정을 준 친구에요.
오늘 처음 알게된 친구라서 앞으로 책을 통해 더 많이 알아갈예정입니다!

오늘도 행복해요.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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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2-28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시회 관람하기 전에 참고도서 몇 권 읽어두면 좋습니다.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전시회에 갈 수 없지만, 책으로나마 간접 경험을 해야겠어요.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요정 2016-12-30 10:12   좋아요 1 | URL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방사람이라 전시회 한번가기가 쉽지않네요~ 이번에 쉴레책 열심히읽고 꼭 한번 가야겠어요!!
새해복 많이받으시고 내년에도 잘부탁드려요💕

루쉰P 2017-01-01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새해가 넘어가기 전 리뷰라니 ㅋ 대단하십니다.

전 아무리 그래도 에곤 쉴레처럼 살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ㅋ 훤칠한 외모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지를 못 하니까요 ㅋㅋㅋ 저런 스타일을 보면 부럽기는 하죠.

물론 자기 일에 모든 걸 바치고 사는 건 저 역시도 본받고 싶고 바라는 삶이에요. 근데 전 사람이라면 결국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봐요. 자기가 하는 일에만 완전 빠져서 주위의 관계도 무시하거나, 아님 그 관계들을 자신이 하는 일 속에 포함시켜서 희생시킨다면 그건 에고이즘의 극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ㅎ

자기 일에 열중하면서 그러한 열정으로 주위와도 균형 감각을 가지고 가는 삶, 그런 것이 제가 바라는 삶이에요. 삶이란 고정적이고 갇혀 있을 수 없고 어느 때건 아니면 수시로 흔들리고 깨지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속에서 내가 바라는 고정적이고 갇힌 삶은 그런 환경을 받아들이기 힘드니 괴로워져요. 흠...제 얘기 입니다 ㅋㅋㅋ

전 인물을 볼 때나 사람을 볼 때나 모든 인간을 4라고 보면 장점이 2가지, 단점이 2가지 혹은 장점이 3가지, 단점이 1가지 등 장,단점을 누구나 혼합해서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완전 악, 완전 선 이런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인물이 나오면 장점 중에 취할 부분만 취하고 별 쓸모없다 생각하는 건 버립니다. ㅋ 근데 그 장점이 온전히 내 것이 되지 않긴 하지만요 ㅋㅋㅋ

S라는 친구와 잘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왠지 썸만 타다가 끝나신 것인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프랑스에서 알베르 카뮈 같은 멋진 남자를 만나기 위해 지금은 고난의 세월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ㅋㅋㅋ

암튼 좋은 글 잘 읽었어요. ㅎ 새해에 고시원에서 공부하며 보내니 왠지 되게 지식인인 것 같은 기분이에요. 새해 정말 우리 복 많이 받자구요 핫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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