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연 작가의 76페이지의 짧은 소설입니다.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도 1시간 9분이면 들을 수 있었고,혹시 놓친 부분이 있을까 활자로도 한번 더 훑었는데두번째 읽는 것을 감안해서 20분안에 다 읽을 분량이었어요.유명 사진작가인 유대평은 자신의 보조작가 이우리를 살해한 용의자로 잡혀와서 변호사와 접견중입니다.하지만 그는 술과 마약에 취해있었던지라 진짜로 자신이 저질렀는지를 알 수 없는 상태였죠.그러나 현장은 유대평이 범인이 아니고서는 말이 안되는 증거들로 넘쳐났고요. 그 때문에 어마어마한 수임료를 내고 변호사를 선임했고,변호사 우진이 현장을 방문해 관련 인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진상을 밝혀낸다는 아주 짧은 스토리입니다.사건의 진상과 진범은 엄청 놀랄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이야기를 더 확장할만한 포인트들이 있어서 상상의 나래가펼쳐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