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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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도 나와있듯이
˝용의자가 너무 많은˝ 사건입니다.
바닷가의 마을 목련빌라촌 중 비어있던 한 집에서 일부러 신원을 숨기기 위해 얼굴과 지문을 짓이겨놓은듯한 사체가 발견이 됩니다.
그 빌라촌에 들어오기에는 교통도 편치않고, 사망시점으로 추정되는 시간엔 태풍이 들이닥친 시점이라 그 빌라촌에서 지내는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었죠.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고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다보니 얽히고 설킨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범인을 잡아내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야기를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보니 책 초입에 적힌 인물소개페이지를 계속 넘겨가며 읽을 수밖에 없었어요.
마치 크라임씬에서 모두가 살인의 동기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각종 설정값을 우겨넣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ㅎ
게다가 사건의 전말에서는 하필 그날따라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고, 하필 그날 태풍이 왔고, 또 하필 누구와 닮은 사람이 발견되고... 이런식의 우연이 합쳐진 결론이어서 약간 허탈하기도 했고요..ㅎㅎ
이래저래 읽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긴했지만, 시리즈 다음권을 읽어볼 의사가 있을 정도로는 전반적으로는 재밌었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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