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에 이어 두번째로 읽게 된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입니다.이번 책도 역시 빌드업과 군데 군데 숨겨진 복선과 반전,떡밥 회수까지 구조적으로 치밀하게 짜여진 소설이었습니다.초반엔 너무 실감나는 묘사때문에 생생하게 상상이 되는바람에 무섭기도 해서읽는 속도가 잘 나지 않다가,어느 지점을 지나고서는 쑥쑥 넘어가서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는 지경까지 되어버렸죠.다 읽고 보니, 길이는 400페이지가 넘는데하루동안 일어난 일이었다는 것에 또 놀랐답니다.예전에 봤던 미드 24시가 생각났어요. 그 드라마 역시 한 시즌 24화동안단 하루안에 벌어진 일을 다루거든요.그만큼 박진감 넘치는 묘사가 매력인 소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하루 안에 일본사회의 정치인, 경찰, 언론등의 유착과불의에 맞서 사적인 복수를 감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 등사회문제를 전방위적으로 다루는 필력도 놀랍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