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첫 완독 책📖[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갑자기 웬 성경구절이냐 싶으시겠지만,차례의 바로 전 페이지에 적혀있던 구절입니다.아마도 띠지에도 나와 있듯[선한 얼굴 뒤에 감춰진 잔혹한 얼굴들] 이라는 주제를 드러내고자차용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한 연쇄살인범의 사형집행현장으로 이 소설은 시작합니다.그리고 그 사형수의 범행과 연결되어 파생된 굵직한 사건을 풀어가는 게 이 소설의 전체 줄거리입니다.이 소설에는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과 악의 경계에서분투하고 있습니다. 선한 얼굴을 하고 다른 사람을 조종해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사람, 싸이코패스성향을 가졌지만, 정의를 위해 움직여야하는 경찰 등이 등장합니다.아무래도 소설이다보니 사건자체가 너무 잔혹한 면이 있지만, 일상으로 가져와 우리의 얼굴을 비춰보아도, 선과 악의 경계에서 선택하는 상황을 마주할 때가 분명 있을거에요.그 양면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됨과 동시에보이는 게 다가 아니고, 모든 사람은 입체적이라는 것을 새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