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문구에서 ‘조선판 셜록과 왓슨‘ 이라는 걸 보고,안그래도 출간일만 기다리고 있던차에 서평단 모집글이 올라와후다닥 신청해서 감사하게도 출간 전에 미리 읽어보게 된[기기묘묘 방랑길] 입니다 기본 스토리는, 양반집 막내아들 효원과,여우의 핏줄이라 알려진 사로 두 사람이 나그네 생활을 하며벌어지는 일입니다.일단 초반에 느낀 감상은,왜 굳이 셜록과 왓슨을 빗대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단지, 남자 둘의 콤비라고 굳이다른 소설 속 인물들을 끌어올 필요가 있었을까 싶더라구요 홍보문구만 보고 선입견에 사로잡혀 읽은 제 탓도 있겠지만요.효원과 사로 둘의 관계성이나 스토리 진행방식, 에피소드들은오히려 해리포터가 떠올랐답니다 이건 물론 조선 ‘판타지‘ 이기 때문이겠죠.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사람에 대한 고찰,기묘한 관계로 얽힌 두 사람의 과거가 드러나면서성장하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면서도,한국형 판타지다운 기묘함까지 녹아져 있어쉽게 읽히면서도 가볍지는 않은 책이었습니다.<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다산북스(@dasan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