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연의 날 시리즈 두번째,구원의 날은 하루만에 호로록 읽어버렸네요.유괴의 날의 거의 절반 분량이기도 했고,[손을 놓쳐 잃어버린 6살 아들을 찾아 헤메는 부부의 이야기]로스토리를 요약할 수 있을 만큼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한 30초나 흘렀을 장면에서 세세하게 변화하는감정이나 행동표현 묘사가 많은 편이었는데요,이렇게 감정에 집중된 서술형식의 소설을 읽을 때면너무 이입을 하게 된다는 점이 절 힘들게 하는데,특히 아동학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그 힘듦을 너무 오래 끌고 싶지 않아더 빨리 읽게 된 것도 있고요.읽는 내내 기빨리면서 본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