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날 - 개정판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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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의 날 시리즈 두번째,
구원의 날은 하루만에 호로록 읽어버렸네요.

유괴의 날의 거의 절반 분량이기도 했고,
[손을 놓쳐 잃어버린 6살 아들을 찾아 헤메는 부부의 이야기]로
스토리를 요약할 수 있을 만큼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에요.

한 30초나 흘렀을 장면에서 세세하게 변화하는
감정이나 행동표현 묘사가 많은 편이었는데요,
이렇게 감정에 집중된 서술형식의 소설을 읽을 때면
너무 이입을 하게 된다는 점이 절 힘들게 하는데,
특히 아동학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그 힘듦을 너무 오래 끌고 싶지 않아
더 빨리 읽게 된 것도 있고요.

읽는 내내 기빨리면서 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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