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잘‘ 맺기˝ 는 평생을 고민하고 노력해도 완성할 수 없는 숙제가 아닌가 싶어요.나랑 잘 맞는 사람만 내 곁에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설령 잘 맞는 사람일지라도 100프로 다 맞지도 않을테고 말이죠.저는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과정가운데 관계적인 어려움을 겪으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보니, 어쩔땐 비효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죠. 그렇지만 이 노력이 필승일 순 없겠죠. 남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겠다고 나를 지나치게 희생시키기도 하고, 공동체안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들이 있으니, 제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고요. 이런 저런 관계이슈에 대해,이 책은, 살아가면서 맞게되는 모든 관계에서 나를 지키면서도,또 사람을 남길 수 있게 도와주는 비법서 같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