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를 섣불리 정의하는 사람은 언제든 자신도 함부로 규정되고 폄하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나는 친구를 통해서
‘어른‘이란 누구인가 하는 중요한 힌트를 얻는다. 어떤 기준과 규격으로 재단하지 않고 누구든 동등한 입장으로 보는 사람, 능력이나 성향의 차이가 인간성의 차이는 아니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 어른이 된 사람은 있을 수 없고, 부단히 어른이되어 가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 P282
사실 차별 없이 공평하게 좋아하기가 더 힘들다. 남에게 잘보이는 일보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더 어렵다. 좋아하는게 많은 사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결국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좋은 사람이 되고 싶거든, 무언가를 참으로 사랑하고 무언가를 두루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볼 일이다. - P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