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북스타그램을 해 오면서,교회다니는 사람이라는 티는 조금씩 냈었지만,기독교서적을 제대로 리뷰한 적은 없던 거 같은데요.기독교 서적은 잘 안 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계정 운영과 신앙 생활은 좀 별개로 두고 싶다는마음이 있던 거 같기도 해요.그런데, 이 책을 읽고,별개로 두던 그 자아를하나의 정체성으로 가지고 가야겠다는생각을 하게 되었어요.그래야 좀 더 한 글자 한 글자 쓸때마다조심하고 신중하게 될 테니까요.쉬우면서도 아주 가볍지만은 않게,초신자 뿐 아니라, 저처럼 모태신앙인까지정체성을 확고하게 하는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