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를 때, 정해연 작가님이라는 것 때문에 읽기 시작했을텐데요,다 읽고 나서 다시 작가님이 누구인지 보았어요..<홍학의 자리> 에서 엄청난 반전으로나의 편견에 이마를 치게 만들었던 그 작가님이 맞나 의문이 들었거든요.작가의 말에서도 밝혔지만,본인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 담아서캐릭터를 창작하셨다고 하는데요,자신의 아픈 과거를 재료삼아긍정의 메시지로 소설을 완성 하신 게이 소설의 흐름과도 같아서더 완성도가 있어보였어요..역시 좋은 작가는 장르를 가리지 않나봐요.물론, 작가님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던반전요소도 들어있긴 합니다.어떻게 보면 타임슬립 장르에서익숙한 플롯이 될 수 있었던 것을,그 반전 하나로 더 큰 감동을 만들어 냅니다.138페이지로 끝나는 짧은 책이라강하고 여운있으면서도 재미까지 있는독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