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잘 알고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가는 사람들. 그런 둘과 달리 나만 가운데서 갈팡질팡인사람이었다. 나는 왜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없는지 스스로에게 실망하며 돌아왔던 밤을 기억한다. - P20

아름의 절대적인 긍정은 내게 힘이 되었다. 아름에게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데로 가자, 하고 머쓱하게 말했을 뿐이었지만. 아름은 그런 걸로 나를 위로했다. 내가 탐탁지 않아 하는나의 현재, 나의 모습 나의 성질을 모두 괜찮다고 해줬다. 선배, 그건 흠도 아니야. 아름이 그렇게 말하면 마음이 놓였다.
스스로를 향한 공격들을 멈출 수 있었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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