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수사
연여름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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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게시글을,
1월이 거의 끝나가는 때에 올리게 되었네요.

연말부터 이어진 정신적 바쁨때문에 늘 책을 들고 다니면서도
한장 읽기가 너무 어려웠던 탓에
무난하게 속도를 내서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 한권을 읽는데
한달가까이 걸리고 말았네요.

이 책은 어쩌면, 이런 저의 우여곡절과도 닮아있는거 같네요.
일단 이 책은 책 뒷표지에 나와 있듯
‘감성 로맨스 초능력 수사극‘ 인데요,
이 4단어의 조합이 시간을 오가며,
각 단어끼리 오가며 (로맨스×초능력, 감성×수사극 이런식으로..)
얽히고 설키게 전개가 되거든요.

너무 긴 시간을 들여 읽다보니,
같이 수사에 동참한 정도의 에너지를 들인거 같네요..
들인 에너지에 비해 그 결말은 조금은 허탈했고요...

애초에 큰 생각없이 흐르는 대로 읽을 소설로 고른 책이기는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걸지도요.

그래도 간만에 초능력이 가미된 장르소설을 만나서
현실의 고민들을 조금 벗어났던 독서를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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