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의 잘 알려진 고전 전래동화(심청전, 별주부전, 해님 달님, 장화홍련전, 흥부전)을 SF로 재해석한 소설집이다.전반적으로 들었던 감상은.. 아무런 저항없이 그냥 읽었고,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현대의 시각으로 뜯어보니까 묘하게 불편하게 읽히는 부분이 많다는 거였다.이렇게 상상할 수도 있겠다는 신선함에도 놀랐지만, 묵직한 불편함 때문에 묘….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