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에게
유즈키 아사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리프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아 이 책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좋다....
너무 따뜻하고 소중해...ㅠㅠ

한국이나 일본이나 남하고 비교하면서 따라하고, 어떤 정해진 순리대로 살기를 강요받는 모습이 너무 비슷하다는 게 보였다.

특히 ˝여자˝에게 요구되는 여러 잣대들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어서 아마 이 책을 읽는 독자의 각자 상황에 맞는 캐릭터에게 엄청 공감을 하면서 읽게 될 것같다.

외모적인 부분, 연애와 결혼하는 과정에 대한 부분, 임신과 출산, 그리고 경력이 단절되는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불합리하고 부당하다고 문제의식만 일깨워주는게 아니라 그 딱딱하게 굳어진 것들을 어떻게 말랑말랑하게 바꿔낼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 있어서 나에게 힐링을 선사해줬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 작가님의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됐는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덧) 읽었던 다른 일본소설들은 번역투가 너무 일본스럽다고 느꼈는데 이 소설은 번역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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