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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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화려한 홍보문구로 지나친 기대는 하지말자며 읽기 시작했는데..
중간 중간 밥 먹고, 양궁보고 하느라 잠깐의 텀이 있긴 했지만..완독까지 걸린 시간 총 3시간..... 
뒤통수 맞지 않기 위해 복선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에 틈틈히 앞으로 돌아갔다 오기도 하면서 읽었는데.... 뒤통수 뿐 아니라 앞통수 옆통수까지 맞아버렸다... 
323페이지부터는 앞에서 내내 추리했던 것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멍... 한 상태에서 글을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한 글자까지.....

다들 왜 스포금지를 그렇게 잘 지켜내는지 알 거 같다. 이 감정을 나만 느끼고 싶지 않아...!!!! 작가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 대단한 필력이다.....

덧) 영화적인 상상력이 마구 펼쳐지지만.. 이 이야기는 책일때 더 빛을 낼 것 같다.. 이유는 읽으면 안다.....
덧2) 이 사건이 벌어진 날짜와 책을 읽은 날짜가 같아서 개인적인 소름 한스푼 더...

#뭉클한선택 #홍학의자리 #정해연 #엘릭시르 #북클럽문학동네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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