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기로 했습니다. - 잊지 않으려고 시작한 매일의 습관, 자기만의 방
김신지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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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록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
이 책은 주로 그 순간이 아니면 사라져버릴 무형의 무언가를 ˝글˝이나 ˝사진˝ 같이 다시 들여다볼수 있게끔 남기는 것으로의 기록을 얘기하고 있다. 그 기록이 쌓이면 실제로는 사라져버렸을지 몰라도 기억으로 되살릴수 있다고..

모든 팁들이 꼭 시도해볼만한, 꾸준히만 하면 또 하나의 자산이 될만한 내용이어서 몇가지는 바로 실천할 수 있게 세팅을 해 놓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사실 난 이미 이 기억을 위한 기록행위를 하고 있단걸 발견했다. 바로 ˝수집˝이다. 학창시절 유행처럼 모았던 우표, 중학생때부터 모아온 영화관에서 본 영화의 포스터와 티켓, 연뮤 티켓과 해외 여행지에서 모은 영수증, 팜플렛 등등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오랜시간을 거쳐 모은 이 수집품들을 글로 치환하면 이 또한 나만 가질 수 있는 기록이 되지 않을까?

사실 이 북스타그램도 기록이라면 기록일지도..ㅎ

이미 내 일상에 어느정도 침범해있는 기록습관을 좀 더 카테고리화 시켜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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