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사건속에서 이렇게나 깊은 통찰을 이끌어내는 작가님이라니.⠀일제치하와 전쟁을 모두 겪어오며 바라본 깨달음인데,지금 시대에 반영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들이 많아 마음을 울렸다.⠀세대차이 난다는 말로, 다른 시대를 살았으니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경계했던 벽을 허물수 있을 법한 단상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