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선 계약직만의 고충일 것 같은 책이지만, 사실상 월급받는 모든 직장인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물론.. 똑같은 고충을 겪는데도 정규직,비정규직이냐에 따라 그 대우가달라지니.. 그걸로 현대식 ˝계급˝이 생기긴 하겠지만..너무 현실적이고 와닿는데 내가 관점을 바꿔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이상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답답해지다가도, 매 에피마다 달려있는 사족들을 보면 삐뚤어져보고 싶기도 했다.씁쓸하면서 통쾌하면서 위로도 되면서...되게 묘~~~~~한 기분으로 마지막장을 넘겼다.p.s 사실 작가님의 다른책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를 먼저 기본서처럼 읽고 내 글을 써보기 위해 실전워크북처럼 이 책을 읽게 된거라 어떻게 하면 저렇게 맛깔나게 글을 쓸 수 있을까.. 부러움이 한가득 쌓여버렸다..ㅋ